[한국금융신문 김태윤 기자] 금융결제원(원장 김학수)은 KB국민은행, IBK기업은행, 군인공제회C&C, 라온화이트햇과 협업해 금융분산ID 기반의 장병내일준비적금 가입 인프라를 구축하고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따라 현역 군 장병은 ‘장병내일준비적금 가입자격확인서’를 스마트폰으로 발급 받아 은행 방문 없이 스마트폰 뱅킹앱을 통해 장병내일준비적금에 가입할 수 있다.
장병내일준비적금은 병역의무이행자의 사회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금융 상품으로, 은행에서 지원하는 5%가량 금리와 국가가 지원하는 1% 이자, 원리금 33%의 매칭지원금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월 40만원으로 약 1000만원의 목돈 마련이 가능하다.
금융결제원은 군 장병이 보다 안전하게 비대면 채널에서 장병내일준비적금을 가입할 수 있도록 금융분산ID를 활용해 ‘가입자격확인’ 디지털증명서의 발급·제출·검증 인프라를 제공한다.
현행 법령 상 현역병사, 상근예비역이 사용 가능하며 군인공제회C&C는 의무경찰 등 타 복무자로의 확대를 위해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금융결제원은 향후 군 간부가 사용하는 신분증 등 여러 군 관련 신원·자격증명을 디지털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활용 가능한 다양한 신원·자격증명을 디지털증명서로 발급하기 위해 여러 분야의 공공 또는 민간기관과 사업제휴를 모색중이다.
금융결제원 관계자는 “보다 많은 장병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관계 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라며 “블록체인 및 디지털신원증명 전문기관으로서 신원확인 및 자격증명 서비스를 꾸준히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태윤 기자 ktyu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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