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23일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를 통해 부동산정책 현안에 대해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 / 사진제공=국토교통부 [한국금융신문 김관주 기자]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 닫기 원희룡 기사 모아보기 )가 '1기 신도시 재정비 민관합동 전담조직(TF)'을 구성하고 첫 번째 회의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위원들은 1기 신도시의 노후화에 대응해 계획적인 재정비가 필수적이라는 점에 공감하면서 정책수립 지원을 위한 전담조직의 운영방안과 검토 과제를 논의했다.
구체적으로 1기 신도시의 도시계획 현황 분석을 통해 노후주택 정비, 기반시설 확충, 광역교통 개선, 도시기능 향상 방안 등을 도시재창조의 관점에서 검토하는 종합계획(마스터플랜) 수립지원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국회 계류 중인 다수의 노후 신도시 재정비 관련 법안을 분석해 합리적인 제도화 방안을 모색하고 입법화 지원도 병행한다.
TF의 팀장은 김호철 단국대 도시계획부동산학과 교수와 김흥진 국토도시실장이 공동으로 맡는다.
팀원으로는 도시계획·주택·부동산 금융 등 각 분야의 민간 전문가와 국토부·경기도 정책담당자, 향후 재정비 사업을 지원하는 공공기관 실무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김호철 교수는 "시장의 요구를 적극 수용해 지역의 활력을 증진하되 지역간 균형발전이 확보되도록 내실 있는 종합계획 수립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흥진 국토도시실장은 "1기 신도시의 경쟁력 강화와 도시문제 해결을 위해 면밀한 현황분석을 바탕으로 종합계획 수립방향을 검토할 것"이라며 "제도개선 사항을 중심으로 관련 입법을 지원하겠다"고 했다.
TF는 '계획'과 '제도' 2개 분과로 구성해 정례회의를 열 계획이다.
김관주 기자 gjo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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