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온스타일이 지난 26일 서울대 소비트렌드분석센터 주최 '2022 트렌드 콘서트'에서 이선영 CJ ENM 커머스 부문 MD본부 경영리더가 패션 트렌드 키워드 'RE-BURST'를 소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행사에는 김난도 서울대 소비트렌드분석센터 센터장, 차양명 와이즈앱 대표이사, 김윤희 한샘 R&D 본부장 등이 참여했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패션 시장이 코로나19 이전 수준 이상으로 부흥했으면 하는 희망을 담은 키워드다"고 설명했다.
표출, 취향과 연관…엔데믹 패션 트렌드 키워드 7개 도출
CJ온스타일은 영단어 'RE-BURST'를 활용, 엔데믹 시대에 맞는 패션 트렌드 키워드 7개를 도출했다. ▲Revival (아우터, 남성복 등 외출복의 부활) ▲Entertainment (재미를 담은 쇼핑 콘텐츠) ▲Blossom of Casual (캐주얼 시장의개화) ▲Utilize Omni-channel (버티컬 플랫폼 성장과 오프라인의 진화) ▲Reflect the Taste (진화된 취향의 반영) ▲Surprising New-Forty (뉴포티 위상 강화) ▲Targeting (시장을 날카롭게 타겟팅)으로 이 키워드는 모두 '표출'·'취향'과 연관돼 있다. 실내외 구분 없는 의상을 즐겨 입는 행태를 Blossom of Casual로 뽑았다.
명품 브랜드 구매에 대한 진입 장벽이 낮아진 점은 Reflect the Taste, 온라인 패션 구매가 40대로 넘어간 것은Surprising New-Forty, 연령·부문·취향별 세분화된 시장은 Utilize Omni-channel, 고객의 세분화된 취향을 공략하는 점은 Targeting으로 꼽았다.
이선영 CJ ENM 커머스부문 MD본부 경영 리더는 "지난해 CJ온스타일은 업계 최초 패션 취급고 1조원을 돌파하며 여성 패션 온라인 소비를 주도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 트렌드 연구를 바탕으로 유통 환경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할 것"이라고 전했다.
나선혜 기자 hisunny20@fntimes.com
[관련기사]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