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모빌리티는 26일 주요 경영 이념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강화 행보의 일환으로, ‘이용자 중심 경영’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이용자 중심 경영 헌장을 발표하고, 임직원들이 해당 헌장을 준수할 수 있도록 전직원 대상으로 관련 교육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이용자 권익 보호 ▲ESG 경영을 위한 사회적 책임 강화 ▲서비스 이용 정보의 명확성과 투명성 제고 ▲적극적인 이용자 의견 수렴 ▲분쟁에 대한 공정하고 신속한 처리 등을 목표로 한 세부 액션 플랜을 마련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 CCO는 지난 5년 간 카카오모빌리티의 고객경험관리 전담조직인 CEM실을 총괄해왔으며, 주요 IT 기업에서 약 20년 이상 고객 경험 관리 업무를 두루 경험해 온 베테랑이다.
새롭게 신설된 ‘이용자 보호 전담 조직’은 고객경험관리 뿐만 아니라 개인정보보호, 플랫폼 서비스 기획, 파트너성장지원 등 각 직무별 전문가들로 구성해 운영된다.
우선 모빌리티 플랫폼 공급자들을 위한 방안으로 최신 콜센터 운영시스템(IPCC)을 도입한다. 또 중형 일반∙가맹∙대형∙고급택시 등 유형별 특성을 고려해 각 서비스별 기사에게 특화된 맞춤 상담 센터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용자와의 소통 편의성 강화를 위해 챗봇 기능 고도화 통한 신속 상담 시스템 개편도 연내 진행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그간 플랫폼 생태계 내 이해관계자들을 위해 택시 서비스 모니터링 시스템 도입, 112 자동신고 기능 제공, 사고 피해 발생시 법률 및 심리 상담 채널 운영 등 이용자∙공급자 모두를 위한 서비스 품질 개선 노력을 지속해 왔다.
또한 올해 초에는 CEO 직속의 ‘모빌리티 투명성 위원회’ 및 ‘상생 자문 위원회’를 구축해 플랫폼에 대한 투명성을 전방위적으로 진단 받는 것은 물론, 지난 3월에는 국내 최고 수준의 개인정보 관리체계 인증인 ISMS-P 를 획득해 이용자들의 개인정보 보호 및 관리 역량을 입증하기도 했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카카오모빌리티는 이번 선포식에서 발표한 이용자 중심 경영 헌장의 정신을 기반으로 플랫폼 생태계 내 이용자들의 니즈에 집중해 서비스 전반을 검토하고 개편해 나가고자 한다"라며 "앞으로도 이용자 권익 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두고 ESG 경영 방안을 강화해 실천해 나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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