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협약은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에서 보유한 가스화 공정 기술을 활용하여 미래에너지원인 수소 생산 핵심기술을 확보하고 이에 대한 실증사업 수행과 더불어 한화건설의 수소 생산 신사업 개발 확대를 위해 추진됐다.
폐플라스틱 열분해유는 폐플라스틱을 가열하여 분해하는 과정에서 생산되는 유화유를 의미한다. 이렇게 생산된 기름을 고온·고압 상태의 가스화기에서 한정된 산소와 함께 불완전 연소시키면 수소(H2)와 일산화탄소(CO)가 주성분인 합성 가스(Syngas)를 생산할 수 있는데, 이것이 가스화 수소 생산이다.
정부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핵심과제로 열분해 등 화학적 재활용을 통한 폐플라스틱의 연료 및 원료화를 추진하고 공공열분해시설을 10개소로 확충하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매립, 소각 중심의 폐플라스틱, 폐비닐 처리방식에서 열분해 방식으로 전환되면 폐기물 감량 및 탄소배출량 감소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온실가스 감축 실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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