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회장은 24일 오전 서울 중구 상의회관에서 열린 ‘신기업가 정신’ 선포식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미 많은 기업들은 이러한 청년세대의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이미 발표했으며, 이는 자발적인 행보”라며 “사회의 좋은 영향을 미치는 방향으로 발전하겠다고 기업들이 약속하겠다고 선언한 것”이라고 말했다.
ERT가 기업과 기업인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도 만들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동안 기업의 이미지였던 ‘꼰대’를 벗어나 ‘합리적인 해결사’로 변모시킬 것이라는 의미다.
최 회장은 “ERT에 참여한다면 국민들이 느끼는 기업들의 이미지는 좀 더 긍정적으로 바뀔 것”이라며 “조용한 암살자가 따뜻한 동반자, 종잡을 수 없는 조커가 합리적인 해결사, 옹졸한 평화주의자가 유연한 트렌드세터, 투머치토커 훈장님이 경청하는 혁신가 등등으로 전환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이날 행사에는 최태원 회장을 비롯해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김슬아 컬리 대표, 이인용 삼성전자 사장, 하범종 LG 사장, 이동우 롯데지주 부회장, 이종태 퍼시스 회장, 정기옥 LSC푸드 회장,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의장, 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 등 경제단체부터 대기업, 중소·중견기업, 유니콘 기업까지 국내 대표 CEO 40여 명이 참석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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