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 국민연금공단은 연금수급자 600만명 돌파를 기념해 ‘600만번째 수급자’로 선정된 박용수(62세) 씨에게 국민연금 수급증서 및 기념품을 전달했다. (사진 왼쪽부터) 정호원 연금정책국장, 류정영 강릉지사장, 수급자 박용수 씨, 김정학 연금이사. / 사진제공= 국민연금공단(2022.05.23)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국민연금 수급자 600만명 시대가 열렸다. 제도 시행 35년 만이다.
국민연금공단(이사장 직무대행 박정배)은 2022년 5월 기준 국민연금 수급자(연금수령 중 사망 등으로 수급권이 소멸된 수급자 제외)는 600만명을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2020년 4월에 500만명을 넘고 2년1개월 만에 600만명을 넘어섰다.
연금수급자가 300만명에서 400만명으로 늘어나는데 4년8개월, 500만명 돌파까지는 3년6개월이 소요됐던 것 대비 속도가 빠른 셈이다.
베이비붐 세대 은퇴 등으로 국민연금 수급자는 빠르게 늘고 있다고 국민연금공단 측은 설명했다.
이날 국민연금공단은 연금수급자 ‘600만 번째 수급자’로 선정된 박용수(62세) 씨에게 국민연금 수급증서 및 기념품을 전달했다.
국민연금공단은 2022년 3월 기준 592만명의 수급자에게 매월 2조6000억원의 연금을 지급하고 있다.
월 100만원 이상 수급자는 50만명에 달하며, 200만 원 이상 수급자는 2994명으로 확인됐다.
20년 이상 가입한 수급자는 110만명으로, 이들의 평균 연금액은 97만원이다.
부부합산 최고 연금액은 월 446만원이며, 개인 최고 연금액은 246만원에 달한다.
100세 이상 수급자도 126명(남자 29명, 여자 97명)으로 집계됐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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