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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현대·신세계·갤러리아百, 여름 앞두고 해외명품 시즌오프…최대 50%↓

기사입력 : 2022-05-18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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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오프와 함께 백화점별 다양한 행사 진행

고객 2명이 본점 에비뉴엘 '비비안웨스트우드' 매장에서 쇼핑하는 모습./ 사진제공 = 롯데쇼핑이미지 확대보기
고객 2명이 본점 에비뉴엘 '비비안웨스트우드' 매장에서 쇼핑하는 모습./ 사진제공 = 롯데쇼핑
[한국금융신문 홍지인 기자] 롯데·현대·신세계·갤러리아 백화점이 여름을 앞두고 해외패션 브랜드 할인에 나선다. 최대 50% 할인부터 상품권 행사까지 고객 맞이를 위해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백화점 업계는 이달 2022년 해외패션 봄·여름 제품 할인을 진행한다. 해외명품 브랜드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국내 백화점 매출을 선도해 오고 있다. 해외명품 매출이 나날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백화점 업계는 다양한 해외패션 브랜드 할인을 통해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명품을 소비할 수 있는 행사를 선보인다.

롯데백화점, 로로피아나·톰브라운 등 최대 50% 할인
롯데백화점 본점 외관 모습./ 사진제공 = 롯데쇼핑이미지 확대보기
롯데백화점 본점 외관 모습./ 사진제공 = 롯데쇼핑
롯데백화점(대표 정준호)은 오는 20일부터 순차적으로 해외명품 할인에 나선다. 로로피아나, 알렉산더맥퀸, 톰브라운, 겐조 등 총 8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20일부터 알렉산더맥퀸, MSGM 등의 브랜드가, 27일부터는 폴스미스, 닐바렛, 코치, 비비안웨스트우드, 그리고 6월에는 로로피아나, 톰브라운, 지방시 등의 브랜드가 순차적으로 시즌오프에 들어간다.

해외명품 시즌오프에 참여하는 대표 브랜드의 할인율은 알렉산더맥퀸 30~40%, 로로피아나 30%, 지방시 30~40% 겐조 20~30%, 폴스미스 30~40%, 비비안웨스트우드 20~30% 등이며, 럭셔리 슈즈 브랜드인 지미추도 30~40% 할인판매한다.

할인행사 기간 동안 사은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롯데백화점 본점, 잠실, 인천점 등에서는 5월 20일부터 22일까지 100만원 이상 구매 고객 대상으로 금액대별 롯데상품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이주훈 롯데백화점 럭셔리디자이너 팀장은 “최근 수 년간 국내 유통업 매출을 선도하던 해외명품 인기는 향후에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시즌오프를 통해 해외 명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만큼 고객들이 만족할 만한 쇼핑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대백화점, 16개 전 점포에서 10~50% 할인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사진제공 = 현대백화점그룹이미지 확대보기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사진제공 = 현대백화점그룹
현대백화점(대표 김형닫기김형기사 모아보기종)도 오는 20일부터 압구정본점 등 전국 16개 전 점포에서 '해외패션 봄·여름 시즌오프'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남녀 수입의류·컨템포러리·잡화 등 180여 개 해외패션 브랜드가 참여해 2022년 봄·여름 상품을 정상가 대비 10~50% 할인 판매한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20일 미쏘니, 오일릴리 등 80여 개 브랜드를 시작으로 27일부터는 막스마라, 이자벨마랑, 질샌더, 파비아나 필리피 등이, 다음달에는 톰브라운·토리버치·발망 등의 브랜드가 순차적으로 시즌오프를 진행할 예정이다.

오는 20일부터 29일까지 무역센터점·더현대 서울 등 주요 점포에서는 각 점포별로 현대백화점카드로 해외패션 브랜드 단일 매장에서 100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 대상으로 사은 상품권 증정 및 6개월 무이자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고객들이 합리적인 가격에 엄선된 해외패션 브랜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행사를 마련했다 "고 말했다.

신세계백화점, 200여개 브랜드 최대 40% 할인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전경. / 사진제공 = 신세계백화점이미지 확대보기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전경. / 사진제공 = 신세계백화점
신세계백화점(대표 손영식)은 오는 27일부터 6월 30일까지 200여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해외명품 할인전을 진행한다. 최대 40% 할인과 상품권 행사 등을 준비했다.

본점과 강남점, 센텀시티점, 대구신세계 등에서 진행되는 해외명품 할인전은 명품 의류와 가방은 물론 신발과 소품 등을 할인한다.

같은 기간 분더샵과 분더샵 슈, 케이스스터디 등 신세계 편집매장에서는 베트멍과 셀린느, 알렉산더 맥퀸, 르네까오빌라 등 인기 브랜드를 할인 판매한다. 또 질샌더와 조르지오아르마니, 지방시 등의 명품 브랜드도 할인에 동참한다.

신세계는 27∼29일 사흘간 제휴카드로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하면 구매금액의 5%를 상품권으로 돌려주는 행사도 함께할 계획이다.

갤러리아백화점, 80여개 브랜드 순차적 할인 진행
갤러리아 명품관 외관./ 사진제공 = 한화솔루션 갤러리아이미지 확대보기
갤러리아 명품관 외관./ 사진제공 = 한화솔루션 갤러리아
갤러리아백화점(대표 김은수)은 오는 20일부터 약 80여개 해외 패션 브랜드들이 순차적으로 시즌오프에 들어간다. 약 80여개 해외 패션 브랜드들이 순차적으로 시즌오프에 들어간다.

명품관에서는 22일까지 우주를 테마로 명품시계와 보석을 선보이는 ‘익스플로링 더 유니버스’ 전시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브레게, 예거 르쿨트르, 샤넬 주얼리 등 총 13개의 명품 브랜드들이 참여, 90억원 상당의 명품시계 및 주얼리 상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총 14개의 국내 단독 제품들이 전시중이며 주요 전시 제품으로 ▲브레게의 ‘레인 드 네이플 데이 앤 나이트 8999’ ▲예거르쿨트르의 ‘랑데부 데즐링 문’ 등이 있다.

또한 웨스트 5층에서는 재독화가 노은님 작가의 단독 전시 팝업을 진행, ‘우주의 정원사’를 주제로 작품 총 58점을 선보인다. 그 외에도 프랑스 명품 브랜드 벨루티 라이프스타일 팝업을 6월 2일까지 진행한다.

갤러리아 광교에서는 오는 20일부터 월데코 브랜드 ‘익시’와 함께 클레드 모네의 ‘푸르빌의 절벽과 범선’을 모티브로 한 작품을 선보인다. 갤러리아 광교 곳곳에 작품 관련 오브제를 설치하여 작품 감상과 함께 포토체험 존을 마련했다. 또한, 해당 명화가 그려진 토트백을 오는 20일부터 6월 12일까지 10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한정 수량으로 증정하는 이벤트를 전개한다.

대전 타임월드에서는 이탈리아 패션 브랜드 ‘닐바렛’ 럭키드로우 행사를 20일에 진행한다. 닐바렛 매장 방문 고객 대상으로 참여 기회를 제공하며, 경품으로는 스웻셔츠, 티셔츠, 무선충전기 등이 있다. 또한 ▲닥스 핸드백 20% 할인전(5.13~5.25) ▲코오롱스포츠 이월 상품 초대전(25~40%) ▲LG전자 가정의 달 선물 제안전(5.1~5.31) 등 카테고리별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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