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 회의는 전날 오전 10시 한국부동산원 서울지역본부(프롭테크빌리지 1호)에서 진행됐다.
이에 정부는 4차 산업혁명과 IT 기술 발전 등으로 부동산서비스 분야에도 새로운 변화가 나타남에 따라 기존산업과 신산업 간 상생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융합 서비스 발굴을 위해 구성·운영하게 됐다.
부동산서비스 협의체는 국토교통부 외 한국부동산원이 간사로 참여하고 전체 25개 기관이 참여한 2개 분과로 40여 명으로 구성된다.
보다 효율적이고 내실있는 논의를 위해 관련 시장전망과 기술변화를 분석·공유하는 동반성장 분과(총괄분과)와 업계의 쟁점·현안을 점검하고 기존과 신생 업계간 교류․협력방안 마련 및 제도개선을 발굴하는 상생조정 분과(감정평가․중개 소분과)를 운영한다.
김진유 경기대학교 교수의 ‘부동산 신-구 산업간 융·복합 협력방안 및 우수사례’ 발표를 포함해 부동산서비스산업의 상생발전을 위한 전문가들의 토론이 이어졌다.
오늘 회의를 주재한 진현환 국토교통부 토지정책관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부동산서비스 산업이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부동산서비스 협의체가 소통의 창구역할을 수행해 국민께 양질의 부동산서비스를 제공하고 나아가 국민경제의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번 협의체를 통해 기술 변화와 시장 전망 등을 업계와 공유하고 프롭테크·기존사업자가 동반자로서 대응방안도 모색해 나가면서 상생협력이 가능한 정책수립 방안도 함께 마련할 계획이다.
김관주 기자 gjo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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