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은 지난 2020년 부산항만공사로부터 수주해 조성한 ‘부산항 북항 1단계 재개발 친수공원 조성공사’가 마무리돼 일반 시민들에게 개방했다고 13일 밝혔다.
2016년 조경공사 면허를 취득한 반도건설은 4년만인 2020년에 대표사로 ‘북항 1단계 재개발 친수공원 조성공사’를 수주했으며, 2020년 6월에 공사를 시작해 2년 만에 공사를 완료하게 됐다.
대표적인 주요시설로는 원도심 통합개발과 연계한 폭 60m 규모의 보행데크와 축구장 면적의 약 17배 규모의 근린공원, 바다와 연결돼 부산항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약 1.3km의 경관수로 등이 있다. 또한 반도건설은 추가로 랜드마크지구 내에 국내 최대 규모인 8만9000㎡ 규모의 도심 야생화단지(유채, 국화 등)를 조성해 이달 말 준공할 예정이다.
2019년에는 그동안의 경험과 기술력, 높은 신용도 등을 바탕으로 509억원 규모 ‘부산·진해 경제자유구역 명동지구 산업단지 조성사업’을 단독으로 수주했으며, ‘삼성생명 세종시 부지 신축공사’, ‘아주대학교 기숙사 및 종합실험동’, ‘인천 상상플랫폼 조성공사’, ‘국군 시설공사’ 등을 단독으로 수주하는 등 본격적으로 공공 및 민간 수주시장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기존 주택사업 외에 민간택지개발, 도시정비, 해외 개발사업, 임대주택 사업, 레저사업, PC(Precast Concrete) 사업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며 “그동안 쌓아온 기술력과 친환경, 첨단공법 등을 바탕으로 공공·SOC 및 민간 수주사업에도 적극 참여해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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