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김관주 기자] 반도건설(대표 김용철, 이정렬)이 올 1분기 총 수주 금액 3000억원을 돌파했다. 연초부터 연이은 수주 소식을 전하며 사업다각화의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21일 반도건설은 이달 초 ‘원주 관설동 KT부지 공동주택 개발사업’에 이어 에쓰앤디가 발주한 ‘부산 동래구 낙민동 공동주택 신축공사’를 수주했다.
부산 낙민동 공동주택은 부산광역시 동래구 낙민동 76-1번지 일원에 지하 3층~지상 42층 3개 동, 공동주택 400가구와 근린생활시설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도급공사비는 1047억원 규모이다.
반도건설은 주택사업을 넘어 민간개발사업, 공공․민간공사 및 도시정비사업 수주, 복합건축물 개발, 해외 개발사업 등 다양한 영역으로의 사업다각화를 통해 경영체질을 개선해 왔다.
지난 1월 ‘대전 구암동 611일대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시작으로 SK디앤디 ‘에피소드 신촌2 임대주택 신축공사’, 송도 삼성바이오로직스 ‘바이오프라자Ⅱ 신축공사’, KT에스테이트 ‘원주관설동 KT부지 공동주택 개발사업’ 등 임인년 연초부터 연이어 수주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올해 1분기 총 수주 금액은 3054억원 규모이다.
김용철 반도건설 영업부문 대표는 “지난 50여년간의 경험과 친환경 첨단기술 등을 바탕으로 다양한 사업영역으로 다각화를 추진해 온 것이 그 결실을 맺는 것 같다”며 “기존 주택사업 뿐만아니라 프로젝트 수주 및 친환경 신사업 등 다양한 부문에서 반도건설의 역량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주)한국금융신문은 뉴스레터 구독(이메일 전송) 서비스와 당사 주관 또는 제휴·후원 행사 및 교육에 대한 안내를 위해 이메일주소를 수집합니다.
구독 서비스 신청자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를 거부할 권리가 있습니다. 단, 거부 시 뉴스레터를 이메일로 수신할 수 없습니다.
뉴스레터 수신동의 해제는 뉴스레터 하단의 ‘수신거부’를 통해 해제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