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양식품은 최근 ESG위원회 이사회를 열어 ESG경영의 내실화 전략을 수립하고, 그룹 내 여러 계열사와 함께 지속가능경영 활동 확대에 나섰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삼양식품은 체계 구축에서 더 나아가 △저탄소·친환경경영 △사회적가치창출 △투명한지배구조운영 이라는 전략방향을 설정하고 부문별 중점영역을 선정하는 등 ESG경영체계 고도화에 나섰다.
환경부문에서는 △친환경사업장구축과 △제품환경성개선을 중점영역으로 삼았다. 그 첫 걸음으로 전 사업장의 환경경영시스템(ISO14001)인증을 획득하고 에너지, 전기, 용수, 폐기물 등 환경영향요소별 데이터를 관리하는 등 실현 가능한 계획을 세우기 위한 환경경영 시스템화를 시작했다.
지배구조부문은 △합리적의사결정체계수립과 △컴플라이언스강화를 중점영역으로 선정했으며, 시스템 구축을 통해 경영진의 성과연계보상제도를 도입하고 계열사 간 거래를 사전에 검토하는 등 투명한 운영을 위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삼양식품의 ESG경영 내실화를 위한 노력은 그룹사까지 확장됐다. 올해 지주사로서 대대적인 개편을 단행한 삼양내츄럴스는 인권존중과 다양성을 고려한 새로운 인사정책을 수립하고 있다. 또 포장용 판지를 생산하는 프루웰은 작년 11월에 준공한 신공장에 자동화 설비를 구축하는 등 에너지 효율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삼양냉동에서는 냉동 제품 5개에 대한 비건 인증을 획득하고 출시를 준비중에 있다.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
[관련기사]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