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폭스바겐은 올해 1분기 전세계 시장에서 순수전기차(BEV)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74% 증가한 5만3400대를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같은 성장세는 브랜드 첫 전기SUV 'ID.4'가 이끌었다. 지난 1분기 ID.4 판매량은 3만300대로 전체 57%를 담당했다.
이어 ID.4를 포함해 ID시리즈에 대한 대기수요가 유럽에서만 12만대에 이른다는 설명했다.
폭스바겐은 ID.4 생산량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달 독일 엠덴 공장에서 ID.4 공장을 시작하고, 하반기 안으로 미국 채터누가 공장에서도 생산이 개시된다.
ID.4 글로벌 생산량 확대에 따라 올해 하반기 예정된 국내 출시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랄프 브란트슈타터 폭스바겐 CEO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경제적 효율성을 개선해 폭스바겐이 현재 추진하고 있는 가속화 전략이 적중하고 있음을 입증했다"고 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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