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미국시장에 상장된 대체투자 전문 상위 자산운용사에 투자하는 ETF(상장지수펀드)가 나온다.
국고채 잔존만기를 총 6개로 구분해 각기 다른 가중치를 부여해 투자하는 ETF도 선보인다. 미국시장 대표지수 액티브 ETF도 나온다.
한국거래소(이사장
손병두닫기손병두기사 모아보기)는 한화자산운용의 'ARIRANG 미국대체투자Top10MV',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의 'TIMEFOLIO 미국S&P500액티브', 'TIMEFOLIO 미국나스닥100액티브', 우리자산운용의 'WOORI 대한민국국고채액티브' ETF를 2022년 5월 11일자로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ARIRANG 미국대체투자Top10MV는 미국시장에 상장된 ‘매출 또는 운용자산의 최소 75% 이상이 대체투자자산'인 유동시가총액 기준 상위 10종목(자산운용사)에 집중 투자한다.
이 ETF 투자를 통해 사모펀드, 사모대출펀드, 헤지펀드, 부동산, 인프라, 천연자원 및 BDC(Business Development Company) 등 글로벌 대체투자 세부자산에 간접투자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기초지수는 BlueStar Top 10 US Listed Alternative Asset Managers Index이다.
WOORI 대한민국국고채액티브는 현재 상장된 국고채 관련 ETF는 기간 별 하나의 투자전략을 취하고 있는 가운데, 국고채 잔존만기 전 구간의 흐름을 추종할 수 있는 ETF에 대한 수요에 부합한다.
비교지수는 한국자산평가가 산출한 ‘KAP 한국 국고채 총수익 지수’다. 잔존만기 3개월을 초과하는 국고채(선발행 국고채, 물가연동국채 등 제외)로 구성했다. 전체의 20% 이내에서 액티브 운용을 통해 초과수익 달성을 추구한다.
TIMEFOLIO S&P500 및 나스닥100 액티브는 국내투자자들이 정보 부족 등으로 미국 대표지수 대비 초과수익 획득이 용이하지 않다는 데 착안한 ETF다. 미국 주식시장의 대표지수를 비교지수로 하면서 특정 섹터나 테마에 집중하지 않고 고유한 운용역량을 바탕으로 초과수익을 추구한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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