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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KMI한국의학연구소에 ICT·모바일 활용한 ‘차세대 검진 시스템’ 도입

기사입력 : 2022-05-09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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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I 7개 센터에 스마트 검진시스템 ‘킥스’ 구축
스마트 검진시스템으로 건강 검진 고객 대기 시간 단축

KMI한국의학연구소 관계자가 내방 고객에게 키오스크 사용법 등 차세대 검진 시스템을 안내하고 있다. 사진=KT이미지 확대보기
KMI한국의학연구소 관계자가 내방 고객에게 키오스크 사용법 등 차세대 검진 시스템을 안내하고 있다. 사진=KT
[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KT(대표 구현모닫기구현모기사 모아보기)와 KT DS(대표 우정민)가 건강 검진 고객들에 편리한 의료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KMI한국의학연구소(이하 KMI)에 ICT 기술과 모바일을 활용한 차세대 검진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9일 밝혔다.

앞으로 KMI에서 건강 검진을 받는 고객들은 KT와 KT DS가 구축한 차세대 검진 시스템을 보다 빠르고 효율적으로 검진을 받을 수 있게 됐다.

KMI의 차세대 검진 시스템에는 다양한 KT 솔루션이 활용돼 편의와 안정성을 더했다. KT 클라우드를 통해 고객의 개인 정보와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관하며 IDC 코로케이션 서비스로 서버를 위탁 관리한다.

더불어 전용 회선, 장비 호스팅과 보안 솔루션을 통합 제공하는 KT ‘기가오피스’, ‘기업인터넷전화’를 통해 검진 업무에 필요한 ICT 환경을 안정적으로 운영한다.

KMI와 KT는 네트워크 분야에서도 협력을 이어나간다. KT는 KMI 헬스케어센터 서울 통합 사무소와 재단본부 및 지방사무소, 제주검진센터 등 다수 사업장의 네트워크 환경을 점진적으로 구성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네트워크 보안에 중점을 둬 KMI가 헬스케어 분야의 선도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초석을 마련한다.

KT의 IT 전문 그룹사인 KT DS는 지난해 스마트 검진시스템인 ‘KICS(이하 킥스)’를 KMI 7개 센터에 성공적으로 구축한 이후, 고객 만족 증대와 국내 스마트 헬스케어 기술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상호 협력하고 있다.

킥스는 ‘KMI한국의학연구소 지능형 건강 검진 시스템’으로 종이 차트를 없애고 검진에 필요한 과정을 통합해 고객들의 대기 및 결과 확인 시간을 줄여주는 첨단 시스템이다. 킥스는 ▲IT인프라 ▲EMR ▲CHECKUP ▲PACS ▲MOBILE ▲CDIS ▲RFID 7개 영역으로 구성됐다.

국내에서 킥스를 전면 도입한 곳은 KMI가 최초다. KT DS는 전에 없던 검진 체계 도입을 위해 정보화 전략 계획(ISP) 컨설팅을 통해 KMI 환경에 맞는 최적을 시스템을 설계했다. 킥스는 지난해 4월부터 KMI 7개 센터(광화문·여의도·강남·수원·대구·부산·광주)에서 서비스 중이다.

KMI한국의학연구소 관계자는 “킥스 동비 후 검진 대기시간이 30분~시간 절약돼 검진자의 만족도가 높아졌다”라며 “검사효율이 향상되고 휴먼에러가 감소함에 따라 직원들의 업무 질도 올라갔다”고 평가했다.

이어 “AI 서비스가 가능한 지능형 플랫폼으로 구현돼 글로벌 진출의 가능성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장혁 KT DS 엔터프라이즈사업본부 본부장은 “KT DS는 최초의 클라우드 기반 스마트 검진체계 구축에 자부심을 느끼며 고객의 좋은 평가를 기쁘게 생각한다”며 “최근 KT DS가 출시한 케이-쉽(K-SHIP) 역시 국내에서 처음 시도하는 스마트 헬스 통합 서비스 플랫폼인 만큼, 스마트 헬스 기술의 발전과 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창규 KT 강북·강원법인고객본부장 상무는 “KT의 ICT 기술이 국민건강 지킴이인 KMI한국의학연구소와 함께 낼 시너지가 기대된다”라며, “KT의 강점인 AI, 로봇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파트너십을 강화해 나가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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