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KMI에서 건강 검진을 받는 고객들은 KT와 KT DS가 구축한 차세대 검진 시스템을 보다 빠르고 효율적으로 검진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더불어 전용 회선, 장비 호스팅과 보안 솔루션을 통합 제공하는 KT ‘기가오피스’, ‘기업인터넷전화’를 통해 검진 업무에 필요한 ICT 환경을 안정적으로 운영한다.
KMI와 KT는 네트워크 분야에서도 협력을 이어나간다. KT는 KMI 헬스케어센터 서울 통합 사무소와 재단본부 및 지방사무소, 제주검진센터 등 다수 사업장의 네트워크 환경을 점진적으로 구성해 나갈 예정이다.
KT의 IT 전문 그룹사인 KT DS는 지난해 스마트 검진시스템인 ‘KICS(이하 킥스)’를 KMI 7개 센터에 성공적으로 구축한 이후, 고객 만족 증대와 국내 스마트 헬스케어 기술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상호 협력하고 있다.
킥스는 ‘KMI한국의학연구소 지능형 건강 검진 시스템’으로 종이 차트를 없애고 검진에 필요한 과정을 통합해 고객들의 대기 및 결과 확인 시간을 줄여주는 첨단 시스템이다. 킥스는 ▲IT인프라 ▲EMR ▲CHECKUP ▲PACS ▲MOBILE ▲CDIS ▲RFID 7개 영역으로 구성됐다.
KMI한국의학연구소 관계자는 “킥스 동비 후 검진 대기시간이 30분~시간 절약돼 검진자의 만족도가 높아졌다”라며 “검사효율이 향상되고 휴먼에러가 감소함에 따라 직원들의 업무 질도 올라갔다”고 평가했다.
이어 “AI 서비스가 가능한 지능형 플랫폼으로 구현돼 글로벌 진출의 가능성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장혁 KT DS 엔터프라이즈사업본부 본부장은 “KT DS는 최초의 클라우드 기반 스마트 검진체계 구축에 자부심을 느끼며 고객의 좋은 평가를 기쁘게 생각한다”며 “최근 KT DS가 출시한 케이-쉽(K-SHIP) 역시 국내에서 처음 시도하는 스마트 헬스 통합 서비스 플랫폼인 만큼, 스마트 헬스 기술의 발전과 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창규 KT 강북·강원법인고객본부장 상무는 “KT의 ICT 기술이 국민건강 지킴이인 KMI한국의학연구소와 함께 낼 시너지가 기대된다”라며, “KT의 강점인 AI, 로봇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파트너십을 강화해 나가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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