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수퍼 영업이익 각각 27.2%, 7.8% 감소
호텔 사업 부문 매출 전년 동기 比 35.9% 614억원 기록
편의점, 수퍼 등 본업 강화할 것…요기요 입점·박재범소주·편스토랑 계획
[한국금융신문 나선혜 기자] GS리테일이 매출은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떨어졌다.
GS리테일(대표이사 허연수닫기허연수기사 모아보기)이 1분기 매출 전년 동기 대비 23.7% 오른 2조5985억원, 영업이익은 27.2% 하락한 273억원을 기록했다고 4일 잠정 공시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4.9% 떨어진 52억원을 실현했다.
사업부 별로 살펴보면 편의점 부문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5% 증가한 1조7557억원, 영업이익은 7.8% 하락한 340억원을 달성했다. GS리테일은 영업이익 감소 이유를 "매출 활성화를 위한 광고 판촉비 증가, O4O(GS페이, THE POP, 와인25플러스 등) 서비스 개발을 위한 수수료 증가 기타 고정비 증가 등으로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수퍼 사업 부문은 매출 317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2%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82억원으로 25% 감소했다.
호텔 사업 부문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5.9% 늘은 614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도 코로나 규제 완화, 기업 행사 수요 증가 등을 이유로 전년 동기 대비 87억원 늘은 88억원을 기록했다.
홈쇼핑 부문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 늘은 3021억원, 영업이익은 30.3% 감소한 259억원을 실현했다.
'본업 강화'…편의점, 수퍼 등 매출 활성화 활동 강화
GS리테일은 코로나19 엔데믹 시대에 맞춰 매출 활성화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에 편의점 GS25는 오는 6일부터 KBS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에 파트너사로 참여한다. 또 오늘(4일) '박재범 소주'인 '원소주'를 오는 7월부터 전국 매장에서 선보인다고 밝혔다.
수퍼 사업부의 경우 이번 달 내 요마트 1차를 시작으로 오는 7월 우리동네딜리버리에서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한 GS앱을 론칭할 계획이다. 이 회사에 따르면 올 하반기에는 요마트 전점 확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밖에도 수퍼 매출의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신선식품 경쟁력을 강화해 퀵커머스 사업 경쟁 우위를 가져갈 것이라고 전했다.
(주)한국금융신문은 뉴스레터 구독(이메일 전송) 서비스와 당사 주관 또는 제휴·후원 행사 및 교육에 대한 안내를 위해 이메일주소를 수집합니다.
구독 서비스 신청자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를 거부할 권리가 있습니다. 단, 거부 시 뉴스레터를 이메일로 수신할 수 없습니다.
뉴스레터 수신동의 해제는 뉴스레터 하단의 ‘수신거부’를 통해 해제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