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2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0% 증가했다. 당기 순이익은 28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4.2% 늘었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1분기 기존 모바일 및 PC 온라인 게임 매출의 안정화에 효율적인 비용 집행, 개발력 내재화가 이뤄졌으며, 비게임 부문인 기타 매출의 약진이 전체 매출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사업별로 보면, 모바일 게임 부문 매출액은 1772억 원을 기록했다. 오딘: 발할라 라이징’의 국내 매출 안정화와 대만 출시 기반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5% 증가했다.
PC온라인 게임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약 71% 감소한 146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신작 부재 및 기존 타이틀들의 하향 안정화가 영향을 미쳤다.
기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94% 증가한 745억 원을 달성했다. 자회사인 카카오VX의 지속 성장과 세나테크놀로지의 안정적인 매출에 힘입어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우선 메가 히트 기대작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의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다. 또한 하반기에 글로벌 시장 성과가 기대되는 수집형 RPG ‘에버소울’, 차별화된 미래 세계관의 MMORPG ‘아레스: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를 비롯해 PC온라인 생존게임 ‘디스테라’, 엑스엘게임즈의 모바일 신작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들이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탁월한 개발력을 보유한 글로벌 유망 스튜디오에 지분 투자를 진행해 라인업을 강화하고 게임뿐만 아니라 비게임 부문까지 아우르는 글로벌 역량을 확충한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카카오게임즈는 보라네트워크를 통해 메타보라의 ‘버디샷’, 엑스엘게임즈의 ‘아키월드’, 크래프톤의 자회사 라이징웡스의 ‘컴피츠’ 등 연내 10여개의 게임 출시를 준비 중”이라며 “국내외 거버넌스 카운슬과의 협력을 통해 게임·스포츠·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콘텐츠 서비스를 선보이며 보라 플랫폼 생태계 환경을 해외 시장까지 확장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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