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금융권에 따르면 P2P금융 기업 윙크스톤은 현재까지 105개의 대출 상품을 내놓았다. 윙크스톤은 사업 초기부터 신용, 담보 부족으로 금융 사각지대에 놓인 중소상공인 맞춤형 중금리 대출상품을 꾸준히 선보였으며 보다 많은 금융소외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업태를 포괄하는 대출 상품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윙크스톤은 투자상품 분야별로 특화된 신용평가모델(CSS)을 구축해 금융권에서 소외됐던 고객들을 면밀히 평가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플랫폼과의 제휴를 통해 중·저신용층 특화 데이터를 확보하고, 금융·비금융데이터와 현금흐름 등을 통해 신용도와 상환능력을 평가하고 있다.
권오형 윙크스톤파트너스 대표는 “윙크스톤은 금융 사각지대에 놓인 이들에 집중해 대출 상품을 다양화하며, 포용금융에 적극 나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스펙트럼의 대출상품 및 신용평가모델 개발을 통해 건강한 중금리 대출 시장 형성에 한층 더 힘을 싣겠다”고 전했다.
피플펀드는 향후 마이데이터 사업자로서 마이데이터 기반의 포용적 대출 상품을 제안하고, 개인의 금융정보 비교 분석 정보 제공, 소비자 중심 마이데이터 생태계 활성화 등에 나설 계획이다.
시중은행도 기존 금융 기조에서 벗어나 금융소외계층을 포용하는 방안을 활발히 내놓고 있다. 하나은행은 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성공 지원을 위한 ‘하나 소상공인 현장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센터는 소상공인 창업, 금융상담과 전문 경영컨설팅을 연계해주고, 지역별 소상공인 단체·협회 협약, 애로사항 청취 등 다양한 지원을 진행하고 있다.
저축은행은 서민금융기관으로서 취약계층 지원을 강화하는 모습이다. IBK저축은행은 지난해 부산시, 부산신용보증재단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의 자영업자 지원에 나섰다. IBK저축은행은 ‘모두론’을 선보이며 부산에서 사업장을 운영하는 중·저신용 영세사업자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5000만원 한도의 대출을 제공하고 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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