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해보험은 지구의 날 (4월22일)에 발맞춰 상품 개정 등으로 사용이 어려워진 보험약관을 재활용해 아동의 심리·정서적 안정을 돕는 ‘마음튼튼 KIT’를 제작하고, 이를 소외아동들에게 전달하는 친환경 신규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한다.
이에 올해는 보험상품의 정기 개정으로 인해 사용이 어려워진 불용(不用) 약관을 수거한 후 재생작업을 통해 ‘마음튼튼KIT’라는 이름의 굿즈를 제작하는 전사적인 ESG 캠페인을 4월 한 달 간 추진했다. 지난해에는 임직원 및 영업가족을 대상으로 모바일 약관 활용 캠페인과 각 지점별로 필요한 약관을 사내 게시판을 통해 서로 나누는 자원순환 캠페인 ‘약관 아나바다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친환경 차원의 페이퍼리스(paperless)활동을 추진한 바 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4월 한 달 간 전국 각 지점에서 모아진 불용약관은 제지회사를 통해 압착, 탈묵, 표백과정 등을 거쳐 재생종이로 재생산됐으며 재생종이는 아동의 심리안정에 도움이 되는 ‘마음튼튼KIT’로 새롭게 탄생했다.
마음튼튼KIT는 만다라 컬러링북, 무드트래커, 마음기록노트, 색연필 등으로 구성됐다. 만다라 컬러링북은 안정감과 균형의 미를 갖춘 고대 인도에서 발달한 원형 그림으로 사람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줘 심리치료에 활용되고 있다.
무드트래커는 매일매일 느꼈던 자신의 감정을 색으로 기록하는 감정 일기장으로, 감정을 시각화해 나에게 맞는 삶의 방식을 찾도록 도와주는 아이템이다.
임유진 기자 uj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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