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은 전기 대비 4%대 성장하면서 버팀목 역할을 했다.
분기 별 성장률은 코로나19 타격으로 2020년 1분기, 2분기에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이후 3분기부터 플러스(+) 성장이 이어지고 있다. 다만 올해 1분기 성장률은 직전 분기 대비해서 0.5%포인트(p)나 하락한 수치다.
국내총생산에 대한 지출을 보면, 민간소비, 건설투자, 설비투자 등이 감소했으나 수출이 증가를 지속했다.
정부소비는 물건비가 늘었으나 사회보장현물수혜가 줄어 전분기 수준을 나타냈다.
건설투자는 건물 및 토목 건설이 모두 줄어 2.4% 줄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가운데서도 수출은 성장률 지지 역할을 했다.
수출은 반도체, 화학제품 등을 중심으로 4.1% 증가했으며, 수입은 원유 등이 늘어 0.7% 증가했다.
경제활동별 국내총생산을 보면, 건설업이 감소하고 서비스업은 소폭 줄었으나 제조업이 증가를 지속했다.
농림어업은 축산업을 중심으로 4.1% 증가했다.
제조업은 컴퓨터·전자 및 광학기기, 화학제품 등이 늘어 3.4% 증가했다.
전기가스수도사업은 전기업을 중심으로 3.8% 늘었다.
건설업은 건물 및 토목 건설이 모두 줄어 0.6% 감소했다.
서비스업은 금융보험업 등이 늘었으나 운수업, 문화 및 기타 서비스업 등이 줄어 0.1% 줄었다.
실질 국내총소득(GDI)은 교역조건 악화로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0.7%)을 소폭 하회한 0.6% 증가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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