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이사로 신규선임된 박상윤 이사는 롯데 주요 계열사에서 재무 업무를 담당한 재무 전문가다. 롯데백화점 재경팀에서의 근무를 시작으로 롯데정책본부, 롯데정보통신에서 재무 담당 업무를 맡았다. 이후 2020년 롯데지주 재무혁신실 팀장을 거쳐 현재 롯데하이마트에서 재무부문장을 맡고 있다.
롯데하이마트는 지난해 실적이 하락하며 적자전환한 바 있다. 롯데하이마트의 지난해 매출은 3조8774억원으로 전년 대비 4.3%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9.6% 줄어든 1134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손실 525억원을 내며 적자전환했다.
코로나19 특수로 2020년 가전제품 매출이 크게 증가했으나 교체 수요가 소멸되면서 매출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된다. 가전 제품의 온라인 판매 비중이 높아지는 것도 오프라인 중심의 가전양판점인 롯데하이마트의 경쟁력이 약해지고 있는 이유로 꼽힌다. 박 이사는 실적 부진을 겪는 롯데하이마트에서 실적 안정화에 힘을 쏟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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