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요진건설산업(대표 송선호)은 ‘내발산동 역세권 청년주택 신축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요진건설은 서울시 강서구 내발산동 일원에 조성되는 지하 4층~지상 17층 규모의 역세권 청년주택 신축공사를 수주했다. 이 사업은 연면적 5만3767.42㎡로 공동주택 716세대, 근린생활시설, 공공업무시설로 구성된다. 공사금액은 약 919억(VAT 별도)원이며,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34개월이다.
역세권 청년주택은 서울시가 청년층의 주거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주거 수요가 많은 역세권에 주택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민간사업자가 역세권에 공공·민간 임대주택을 지어 시세보다 저렴하게 청년층에게 우선 공급하며, 서울시는 건물 용적률 완화 및 세금 감면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사업은 요진건설이 지난해 6월 신림동 역세권 청년주택 신축공사를 수주한데 이은 두 번째 역세권 청년주택 공사다. 이 외에도 현대오일뱅크 대산공장 본관 신축공사, 쉥커코리아 글로벌 배송센터 등을 잇따라 따내며 수주 채널을 다각화해 나가고 있다.
요진건설 관계자는 “요진건설 46년의 건축, 시공 역량을 바탕으로 역세권 청년주택을 통해 고품질의 주택 시설을 선보일 것”이라며 “주거부문과 더불어 비주거부문으로의 진출 또한 더욱 확대해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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