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자사주 매입은 지난 2018년 김 회장 취임 이후 6번째 이뤄진 것으로, 다음달 17일 DGB금융 창립 11주년을 기념해 주가 부양을 위한 최고경영자(CEO)의 책임경영 일환이다.
DGB금융은 지난해 계열사의 고른 성장 덕에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한 5031억원의 지배주주지분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 실적 호조에 힘입어 보통주 1주당 배당금은 지난해보다 240원 증가한 630원으로 결정했다. 이는 역대 가장 높은 배당금이다.
DGB금융 관계자는 “이번 자사주 매입은 주주이익 극대화를 위한 주주친화정책을 적극적으로 이어가면서 미래 기업가치와 경영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친 것”이라며 “앞으로도 경영진들은 적극적인 자사주 매입으로 책임경영 실천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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