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금융지원 등 일부 금중대 금리는 25bp(1bp=0.01%p) 올리기로 했다.
이번 기준금리 인상에도 불구하고 한은 '금융기관에 대한 여수신이율'을 개정해서 금중대 중 '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 프로그램'의 대출 금리는 역대 최저수준인 0.25%에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변이 바이러스 확산 등으로 소상공인·중소기업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는 점을 고려했다.
그러나 무역금융지원, 신성장·일자리지원, 중소기업대출안정화, 지방중소기업지원 등 여타 상시 지원 프로그램 등의 대출 금리는 0.25%에서 0.50%로 2022년 5월 2일부터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한은은 "이번에 일부 금중대 프로그램의 금리를 상향 조정했으나, 취약부문 회복을 위한 한은의 지원 기조에는 변함이 없다"며 "금중대의 총한도 및 프로그램별 대출한도를 현재와 동일하게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어 한은은 "앞으로도 정부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하면서 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소상공인·자영업자에 대한 실효성 있는 지원을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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