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발표된 삼성금융사의 공동 BI인 삼성금융네트웍스에서 제공하는 첫 번째 서비스다. 삼성생명과 화재, 카드, 증권 등 삼성금융 4사가 지난해부터 준비해온 삼성 금융계열사 통합앱이다.
삼성생명의 보험금 청구와 삼성화재의 자동차 고장출동, 삼성카드의 한도상향 신청, 삼성증권의 펀드투자 등 기존에 각 사의 홈페이지를 방문해서 신청해야 했던 주요 기능들을 이제 모니모에만 가입하면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다.
또 기존에 삼성금융에서 제공하지 않았던 계좌통합관리와 간편송금, 신용관리, 환전 및 부동산·자동차 시세조회 등 종합 금융 서비스까지 제공한다. 이외에도 '혈액형별 보장보험'과 '1년만기 저축보험', '모니모 카드' 등 모니모에서만 가입 가능한 전용 금융상품을 제공한다.
'젤리'는 모니모에서 제공하는 전용 리워드다. 시즌별로 진행되는 미션을 수행하거나 출석체크, 걷기 챌린지, 송금, 젤리 챌린지 등을 통해 매일매일 받을 수 있다. '젤리'는 젤리교환소에서 '모니머니'로 교환이 가능하며 삼성 금융을 중복으로 이용하는 고객은 더 높은 비율로 교환이 가능하다. '모니머니'는 보험가입과 송금, 펀드투자 등에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모니모'는 '모이는 금융, 커지는 혜택'이라는 의미다. 다양한 자산과 모니모의 전용 리워드인 젤리가 모인 모습을 형상화한 모니모 이니셜 'M' 형태의 로고도 공개했다. 모니모는 직관적인 UX/UI 구성으로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회원가입과 본인인증, 로그인 프로세스도 자동화했다.
삼성금융 관계자는 "삼성금융사 앱을 하나로 모은 삼성금융네트웍스의 첫번째 서비스인 모니모를 통해 일상적인 송금이나 걷기활동만으로도 혜택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삼성금융네트웍스의 고객이라면 누구나 이용하는 필수앱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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