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홍지인 기자] 현대백화점면세점(대표 이재실)이 청각장애인 보청기 구입을 위한 지원금 4000만원을 기부했다. 지원금은 저소득층 청각장애인 40명의 보청기 구입에 사용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은 청각장애인 보청기 구입을 위한 지원금 4만원을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달한 지원금은 청각장애인 전문복지기관 '사랑의달팽이'를 통해 서울시 강남구·중구 및 인천광역시 중구에 거주 중인 저소득층 청각장애인 40명의 보청기 구입에 사용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면세점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일상을 보내고 있을 청각장애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소외 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백화점면세점은 지난 2019년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점자 도서를 기부한 것을 비롯해, 지난해엔 지체장애인을 위한 턱 마우스를 전달하는 등 매년 꾸준한 장애인 맞춤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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