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2021년 코스닥시장 12월 결산 법인의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4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반도체, IT부품 등 IT업종 위주로 실적개선을 견인했다.
한국거래소(이사장 손병두닫기손병두기사 모아보기)는 4일 2021년 코스닥시장 12월 결산법인 개별 1328사, 연결 1048사의 실적을 분석한 결과, 연결 기준 매출액은 218조5274억원으로 전년 대비 18.28%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6조6464억원으로 전년보다 39.66% 증가했고, 순이익은 13조3979억원으로 170.96% 늘어 실적 호조를 보였다.
2021년 말 현재 부채비율은 110.81%로 전년 말 대비 2.90%p(포인트) 감소해 재무건전성 측면에서도 개선효과가 나타났다.
개별, 별도 기준 매출액은 158조6336억원으로 전년 대비 12.97%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30.69%, 순이익은 157.54%씩 급증했다.
코로나 팬데믹 장기화 및 국제금융시장의 불확실성 증대에도 불구하고 코스닥시장 상장법인의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 전반적으로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 등 실적이 모두 크게 증가했고, 특히 IT업종(반도체, IT부품 등) 위주의 업종이 실적개선을 이끌었다.
특히 당기순이익 부분에서는 IT, 제조업 및 기타업종 모두 100% 이상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IT업종은 연결 기준 전년 대비 매출액, 영업이익 및 순이익은 각각 18.51%, 41.59%, 246.52%로 크게 증가했다.
(주)한국금융신문은 뉴스레터 구독(이메일 전송) 서비스와 당사 주관 또는 제휴·후원 행사 및 교육에 대한 안내를 위해 이메일주소를 수집합니다.
구독 서비스 신청자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를 거부할 권리가 있습니다. 단, 거부 시 뉴스레터를 이메일로 수신할 수 없습니다.
뉴스레터 수신동의 해제는 뉴스레터 하단의 ‘수신거부’를 통해 해제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