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SK렌터카(대표 황일문)는 자사 자동차 종합 관리 솔루션 '스마트링크'를 공공기관 전용으로 개발하고 조달청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인 나라장터에 등재했다고 4일 밝혔다.
공공기관으로 개발된 G-스마트링크는 기관이 요구하는 보안성과 안정성을 대폭 강화했다.
구체적으로 높은 수준의 보안성을 가진 공공기관용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을 접목해 보다 높은 정보 보호 환경에서 각종 운행 정보를 저장·관리·활용할 수 있게 만들었다. 장애 발생 시 원격제어를 통해 언제 어디서든 신속한 지원도 가능하다. 그 결과 지난해 12월 업계 최초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SaaS 분야 클라우드 보안 인증(CSAP)을 획득했다.
공공기관의 업무 환경과 특성을 고려해 편의성도 높였다. 공공기관은 통상 각 부서별로 차량을 운영해 이용 시간과 빈도가 상이하다. G-스마트링크의 카셰어링 솔루션을 활용하면 스마트폰을 통해 손쉽게 차량의 이용 현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고 예약과 반납도 가능하다. 이를 통해 차량 운행률을 높이고 이용 편의성 증대까지 도모할 수 있다. 더불어 운행 관리에 필수인 운행 일지를 지자체 별 원하는 양식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SK렌터카는 G-스마트링크의 사용처 확대를 지속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가평군청이 G-스마트링크 도입을 위한 파일럿 테스트를 진행중이며, 부산시 사상구청, 양평군청 등 기존 스마트링크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지자체들도 순차적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SK렌터카 관계자는 "시·군·구청 등 다양한 공공기관별 특성이 적용된 차량 관리 원스톱 솔루션을 지속 선보이며 고객 가치를 제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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