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농협금융지주(회장 손병환닫기손병환기사 모아보기)가 25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를 개최하고 신임 사외이사 최종 후보로 서은숙 상명대 경제금융학부 교수와 이순호닫기이순호기사 모아보기 한국금융연구원 은행·보험연구2실장, 하경자 부산대 대기환경과학과 교수 등을 추천했다.
이번에 추천된 신임 사외이사 후보자들은 오는 3월 말로 임기가 만료되는 이진순, 남유선 이사와 사임으로 공석이 된 이미경 이사의 자리를 대신해 농협금융지주 사외이사직을 맡게 된다.
서은숙 후보자는 현재 기획재정부 재정정책자문위원과 한국투자공사 운영위원, 신용보증기금 자산운용위원 등 경제·금융 분야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전문가로 꼽힌다.
이순호 후보자는 현재 한국신용정보원 신용정보 빅데이터 자문위원과은행연합회 금융소비자보호 및 은행분쟁예방 자문위원 등을 역임하며 은행·보험 분야에 대한 깊은 통찰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하경자 후보자는 현재 한국기상학회 회장과 국민생활과학자문단 환경안전분과 위원장, 세계기상기구 전문위원 등 기후·환경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ESG전문가로 알려져 있어 농협금융의 ESG전략 구체화와 녹색경영 확대에 큰 힘을 보탤 것으로 보인다.
서은숙·이순호·하경자 후보자는 오는 31일 개최 예정인 농협금융지주 주주총회에서 최종 선임되며, 임기는 2022년 4월 1일부터 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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