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수도권 교통망의 핵심 사업으로 꼽히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중 인천대입구~마석을 연결하는 ‘GTX-B’ 노선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국토교통부(장관 노형욱)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 중 용산∼상봉 구간에 대한 기본계획을 3월 23일자로 확정․고시했다.
GTX-B노선(인천대입구~마석) 중 용산~상봉구간은 재정사업으로, 인천대입구~용산, 상봉~마석 구간은 민자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용산~상봉 구간은 착공시기를 단축하기 위하여 대형공사 입찰방법 심의를 거쳐 일괄입찰(Turn Key) 방식 등으로 추진할 예정이며, 민자구간은 연내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목표로 추진하고, 향후 실시협약, 실시설계 등을 차질 없이 진행할 계획이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 B노선 개통 시 용산~상봉 구간은 기존선로 대비 소요시간이 절반 이상 단축(33⟶15분)되며, 남양주‧인천 등 수도권 동‧서 지역의 서울 도심 접근성은 30분 이내로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 강희업 철도국장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 B노선은 A, C 노선과 함께 수도권 교통여건 개선의 핵심축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지역주민들이 오랫동안 기다려온 사업인 만큼 후속 절차를 조속히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관련기사]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