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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보 디지털화 전략] 농협생명, 청약부터 납부까지 고객가치 제고 디지털

기사입력 : 2022-03-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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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보 디지털화 전략] 농협생명, 청약부터 납부까지 고객가치 제고 디지털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농협생명은 디지털 경험 중심 고객가치 제고에 공을 들이고 있다.

농협생명 전화모집 방식에 모바일 청약을 결합한 ‘TM보험 스마트 고객확인 서비스’는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에 지정됐다.

이 서비스는 TM보험상품 모집인의 상품가입권유 설명 후 고객의 스마트폰으로 링크를 전송, 고객이 상품내용을 보고 보험계약 서류를 확인, 전자서명 등을 하여 고객이 직접 보험을 가입하는 서비스다. 혁신금융서비스에 지정돼 규제 특례를 받아 TM보험상품 가입 시 30분 이상 장시간 통화의 불편함을 해소했다. 올해 4월에 서비스를 정식 선보일 예정이다.

고객이 직접 보험계약을 체결하는 ‘모바일청약 시스템’도 작년 7월 오픈했다. 이 시스템을 활용하면 고객이 자신의 스마트폰으로 가입설계 동의부터 청약, 전자약관 다운로드, 보완까지 청약 단계 전 과정을 스마트폰을 통해 진행할 수 있다.

별도의 앱 설치 없이 링크를 통해 즉시, 간편하게 이용가능하다. 모바일 청약 중 통신 불안정 등의 이유로 고객의 청약서 작성 중단을 대비, 작성중인 청약정보를 자동 저장, 큰글씨, 확대, 모집인 연결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카카오페이로 납부 편의성도 개선했다. 카카오톡 이용 고객은 별도 앱 설치없이 카카오페이에 가입해 즉시 납부 가능, 당월 보험료, 1회 또는 2회 연체 보험료 납부가 가능하다.

고객의 사용 편의를 위해 홈페이지, 모바일창구 내 간편PIN인증을 도입했다. 별도 앱 설치없이 PIN(6자리)를 등록해 사용하면 된다.

기존 공동인증서 외에 카카오페이인증과 계좌인증 등 2단계 본인확인으로 신규 PIN번호 등록이 가능하다.

모바일청약 시스템 업계 최초 바이오체인 인증방식을 도입해 보안성도 높이고 있다. 금융결제원 ‘바이오체인’ 공유서비스를 통해 별도의 공인인증서, 사용등록 절차없이 약 60여 곳의 타 금융기관에 등록된 지문정보, PIN, 패턴 등 인증수단을 이용해 금융서비스 이용 가능하다.

바이오정보가 본인의 스마트기기에만 저장되고 금융회사 등 타기관에 저장되지 않아 개인정보보호 등 보안성 우수하다. 인증수단의 만료기한에 따른 갱신이 필요없어 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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