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국무총리가 오늘 오전 이마트(대표 강희석닫기강희석기사 모아보기) 죽전점에 방문했다. 정부와 신세계그룹은 시니어세대 사회적 일자리 환경 조성 등을 위해 ‘시니어지원사업’을 함께 가동할 계획이다.
정부는 지난해부터 총리실 주관으로 국내 대형유통기업,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등과 지속적 협의를 추진하여 인구 고령화에 따른 시니어일자리 창출과 사회적 환경 조성에 대한 협력방안을 모색해 왔다.
‘이마트 카페마을 1호점’ 개점은 과거 일부 공공기관이 운영하던 시혜적 차원의 시니어카페 등 시니어지원사업이 아닌 정부·지자체· 기업의 새로운 협업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국내 노인지원정책 주무부처인 보건복지부에서도 부처 산하의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서 각각 수행하고 있는 시니어지원사업 간 연계방안을 마련하였다.
이마트 측은 “대형유통채널 인프라의 장점을 적극 활용해 경험이 풍부한 시니어 인력들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노인생산품과 고령친화제품 판로를 적극 지원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ESG 경영을 선도하여 관련 산업이 발전될 수 있도록 선제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간담회 모두발언에서 "오늘 카페마을 사업은 기업과 정부 그리고 지자체가 협업해 추진한 최초의 사업 모델로서, 향후 국내 고령친화산업의 발전과 경쟁력 강화에 디딤돌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되며, 시니어세대가 관련 산업발전의 주역이 된다는 측면에서 매우 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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