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고릴라는 주유 혜택 카드 5종 중 대부분은 리터당 할인 및 적립이 아닌 주유 결제 금액에서 일정 할인율을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KB국민카드의 '탄탄대로 오토카드'는 모든 주유소와 충전소에서 10~15%, 월 최대 5만원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차량정비/부품/인테리어, 주차장, 세차장, 기타 차량 서비스 업종에서도 10% 할인되고, 자동차 보험 연 1회 2만원 할인 등을 제공한다. 통신요금 자동 납부 및 편의점 등 생활 혜택도 갖췄다. 전월실적은 50만원 이상이며 연회비는 5만원이다.
'하나카드 MULTI Oil 모바일카드'도 4대 주유소에서 10% 할인을 제공한다. LPG 충전 금액도 포함되며, 월 최대 3만원까지 청구할인된다. 스피드메이트에서 엔진오일 교환 시 연 1회 2만5000원 할인되고 주차 및 커피 영역에서 5%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전월실적과 관계 없이 페이결제 시 1% 할인 받을 수 있으며, 기타 혜택은 전월실적 40만원 이상 충족 시 제공된다. 연회비는 1만5000원이다.
'롯데 I’m DRIVING'은 주유 패턴에 맞춰 여섯 가지 옵션(SK에너지, GS칼텍스, 현대오일뱅크, S-OIL, 평일, 주말) 중 하나를 선택해 5만원 이상 주유 시 5000원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그 외에는 5% 할인된다. 주차장, 세차장, 대리운전, 엔진오일 교환, 자동차보험 할인 등 기타 차량 관련 혜택도 갖췄다.
고승훈 카드고릴라 대표는 “대부분의 주유 혜택 카드가 리터당 일정 금액의 할인 혹은 적립을 제공해 기름값이 오르더라도 더 많은 혜택을 챙기기 어렵다"며 "반면 주유 금액의 일정 비율을 할인해주는 카드는 기름값이 오르면 조금이나마 더 혜택을 챙길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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