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임지윤 기자] 한국금융지주(대표 김남구닫기김남구기사 모아보기)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사장 정일문닫기정일문기사 모아보기)은 16일 ‘주식워런트증권(ELW‧Equity Linked Warrant)’ 268종목(종목번호 57H834~57HB01)을 신규 상장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한국투자증권이 상장한 종목은 코스피2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지수형 ELW 19종목과 셀트리온 헬스케어(대표 김형닫기김형기사 모아보기기)‧삼성전자(대표 한종희닫기한종희기사 모아보기)‧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 등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종목형 ELW 249종목이다.
ELW는 개별 주식이나 주가지수를 만기 시점에 정해진 가격으로 사고팔 수 있는 권리를 거래하는 상품이다. 주식이나 지수형 상장지수펀드(ETF‧Exchange Traded Fund)를 직접 매매하는 것보다 적은 금액으로 높은 레버리지(지렛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자산 가격이 하락해도 풋ELW 매수를 통해 시장 상황과 무관하게 수익 기회를 얻는 것이 가능하다.
다만, 주식과 달리 만기까지 기초자산이 도달해야 하는 가격이 존재한다. 기초자산 가격이 기존 예상 방향대로 움직이지 않으면 만기 시 투자 원금 전액을 손실할 수 있다.
ELW 거래를 위해서는 투자성향 진단과 사전 투자자 교육을 받아야 한다. 신규 고객을 기준으로 최소 1500만원 기본 예탁금도 충족해야 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한국투자증권 ELW 전용 홈페이지와 카카오톡 채널 ‘트루(TRUE) ELW’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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