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는 ‘메가 푸드 마켓’ 리뉴얼 이후 ‘프레시 투 고(Fresh To Go)’ 샐러드 코너와 ‘몽블랑제’ 베이커리 매출이 상승했다고 14일 밝혔다.
우선, 간석점 ‘몽블랑제’ 베이커리 매출은 ‘메가 푸드 마켓’ 오픈일인 지난달 17일부터 지난 6일까지 전년 동기 대비 75% 뛰었다. 고객에게 인기가 많은 것은 ‘건강빵’ 품목으로 매출이 725% 급증했다. ‘마트 빵’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고 식사 대용식으로 좋은 ‘건강빵’으로 입소문을 타며 간석점에서만 일 평균 150개 이상 팔리고 있다.
초밥, 튀김이 대표적이던 대형마트 ‘델리’ 코너에 ‘그린 트렌드’를 입힌 간석점 ‘푸드 투 고’ 전체 매출은 같은 기간 전년 동기 대비 100% 신장했다.
고객 반응도 뜨겁다. 새로 도입한 ‘프레시 투 고’ 코너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며 오픈일부터 첫 주말까지 4일간 샐러드/샌드위치/수프 등 누적 판매 1400팩을 돌파했으며, 하루 최고 실적은 470팩에 육박했다. 재료를 구매, 세척, 손질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이고 타사 대비 가격을 70% 수준으로 낮춘 결과다. 저녁을 간단하게 해결하기 위해 들른 고객들의 발길이 이어져 퇴근 시간인 오후 8시 전후 판매 비중은 35%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창현 홈플러스 델리사업팀장은 “시장의 흐름에 발맞춘 상권 분석과 메뉴 개발을 통해 선보인 홈플러스만의 ‘투 고’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라며, “맛과 건강을 두루 챙길 수 있는 차별화 상품을 확대해 고객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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