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공시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오는 16일 열리는 삼성전자 주주총회에 오르는 경계현닫기경계현기사 모아보기 DS부문장(사장), 박학규 DX부문 경영지원실장(사장)의 사내이사 선임안과, 김한조 하나금융공익재단 이사장의 사외이사 선임안에 대해 반대 의결권을 행사하기로 결정했다.
또 경계현 DS부문장과 박학규 경영지원실장에 대해서는 "기업가치 훼손 내지 주주권익 침해 이력이 있어 반대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국민연금은 김 이사장과 김종훈 키스위모바일 회장의 감사위원 선임에도 반대표를 결정했다. 이들에 대해 국민연금은 "당해회사 또는 계열회사 재직 시 명백한 기업가치 훼손 내지 주주권익 침해 행위에 대한 감시 의무를 소홀히 했다"고 반대 이유를 밝혔다.
국민연금은 2021년 12월 말 기준 삼성전자 지분 8.53%를 보유하고 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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