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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특집- 지방] 상대적으로 비규제지역 많은 지방 분양, 투자자 관심 집중

기사입력 : 2022-03-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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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특집- 지방] 상대적으로 비규제지역 많은 지방 분양, 투자자 관심 집중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부동산 냉각기와 함께 얼어붙었던 분양 시장에도 본격적으로 훈풍이 불고 있다. 올해 주요 건설사들이 분양했거나 분양을 예고한 알짜배기 단지들에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본다. 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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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S건설 ‘대구역자이 더 스타’

GS건설은 대구역과 바로 인접한 초역세권에 ‘대구역자이 더 스타’ 아파트를 공급한다.

대구역자이 더 스타는 지하5층~지상 최고 47층 3개동으로 아파트 424가구, 주거형 오피스텔 81호실 총 505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로는 아파트 ▲77㎡ 84가구 ▲84A㎡ 84가구 ▲84B㎡ 169가구 ▲84C㎡ 84가구 ▲113㎡ 3가구와 주거형 오피스텔 84㎡ 81호실 등으로 구성된다.

대구역자이 더 스타는 최고 47층 주상복합아파트의 도심 전망을 최대한 누릴 수 있도록 단지의 배치와 설계에 주의를 기울였다. 동간 조망 간섭을 줄이며 남향 위주의 배치로 일조권을 최대한 누릴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세련되고 감각적인 외관 디자인은 자이의 브랜드 가치와 이 지역 랜드마크로서의 상징성을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

GS건설 분양관계자는 “대구역자이 더 스타는 대구의 최중심인 대구역에 인접한 곳에 들어서는 만큼 자이(Xi)가 가진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문수로 푸르지오 어반피스 투시도이미지 확대보기
문수로 푸르지오 어반피스 투시도


◇ 대우건설 ‘문수로 푸르지오 어반피스’

대우건설은 울산광역시 남구 신정동 일원에서 ‘문수로 푸르지오 어반피스’ 분양에 나선다.

‘문수로 푸르지오 어반피스’는 지하 6층~지상 45층 3개동 총 339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전용면적별로 ▲84㎡A 112가구 ▲84㎡B 112가구 ▲84㎡C 112가구 ▲158㎡ 3가구 이며,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 위주로 구성됐다.

대우건설은 최고의 브랜드 명성에 걸맞는 구조 및 평면설계, 차별화된 조경·커뮤니티시설 등을 적용해 울산의 랜드마크로 선보이겠다는 계획이다.

남향 위주의 동 배치로 채광과 일조권을 극대화했고, 동간 거리를 최대로 넓힌 공간 설계도 선보인다. 유니트는 4Bay(베이) 판상형 위주 구조로 개방감이 우수하며, 집안 곳곳에 드레스룸, 펜트리룸(일부 가구), 알파룸(일부 가구), 넓은 현관장 등 공간활용도를 높인 특화설계를 적용했다.

단지 대로변을 따라 지하 1층~지상 2층 스트리트형 근린생활시설을 마련해 입주민의 편의성도 높였다. 근린생활시설은 입주민과 단지 인근 2만여 가구의 배후 수요까지 풍부해 다양한 업종 구성이 가능하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울산 남구는 노후 아파트 비율이 높다 보니 새 아파트에 대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많고, 학군, 생활인프라 등이 잘 갖춰져 있어 항상 주거1번지로 손꼽히는 곳”이라며, “근린생활시설은 높은 접근성을 바탕으로 입지적인 장점과 브랜드 단지라는 상징성까지 모두 갖춰 투자자들의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더샵 연동포레-더샵 노형포레 항공조감도이미지 확대보기
더샵 연동포레-더샵 노형포레 항공조감도


◇ 포스코건설 ‘더샵 연동포레’, ‘더샵 노형포레’

포스코건설은 제주도 제주시 연동 일원에 들어서는 ‘더샵 연동포레’와 제주시 노형동 일원에 들어서는 ‘더샵 노형포레’를 통해 제주 첫 ‘더샵’ 아파트를 선보였다.

더샵 연동포레는 지하 1층~지상 4층, 5개 동, 전용 137~279㎡, 40가구 규모며 더샵 노형포레는 지하 1층~지상 4층, 9개 동, 전용 98~165㎡, 80가구 규모다.

더샵 연동포레·더샵 노형포레는 전 타입이 전용 85㎡를 초과하는 중대형으로 구성되며 100% 추첨제로 공급돼 가점이 낮은 수요자들에게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비규제지역인 제주도에 들어서는 만큼 청약 자격도 비교적 자유롭다. 만 19세 이상이면 세대주, 세대원 상관 없이 누구나 청약 신청이 가능하다. 1순위는 청약통장 가입 6개월 경과, 면적별 예치금을 충족시킨 제주도 거주자면 접수 가능하다. 유주택자, 다주택자도 신청할 수 있고 전매 제한과 재당첨 제한도 없다.

더샵 연동포레·더샵 노형포레는 제주 내 희소성 높은 4.5BAY 구조로 보다 넓고 여유로운 공간감을 느낄 수 있으며 각 층마다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한 혁신 평면설계가 적용된다. 1층타입은 지복층 구조에 선큰정원, 대형 멀티룸, 서브주방, 취미실 등을 더해 주거 품격을 높였다.

이 외에도 넉넉한 주차공간을 제공해 단지의 가치를 높였다. 더샵 연동포레는 세대당 2.4대, 더샵 노형포레는 세대당 1.7대의 주차공간을 적용해 인근의 타 단지들이 1.3~1.4대에 불과한 것과 비교해 한층 여유로운 주차가 가능하다.

특히 제주도는 지난 1월부터 전 차종 차고지증명제가 시행 중인 만큼 더샵 연동포레·더샵 노형포레의 여유로운 주차공간의 가치가 더욱 돋보인다. 뿐만 아니라 한층 쾌적한고 안전한 단지환경을 위해 주차장은 지하에 설계된다.

달서 롯데캐슬 센트럴스카이 투시도이미지 확대보기
달서 롯데캐슬 센트럴스카이 투시도


◇ 롯데건설 ‘달서 롯데캐슬 센트럴스카이’

지난 1월 청약을 받았던 롯데건설의 ‘달서 롯데캐슬 센트럴스카이’는 총 3개 동, 지하 5층~지상 최고 48층 규모로 총 529가구(오피스텔 포함)가 공급된다.

아파트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84A형 217가구 ▲84B형 180가구 ▲84C형 42가구 ▲84D형 42가구 총 481가구다. 오피스텔은 84O형 48실 단일형으로 구성됐다.

해당 단지는 달서구 내 행정타운 중심부에 위치하게 된다. 단지에서 남서쪽 방향으로 조금 내려가면 학산공원 주변에 달서구청과 달서경찰서 등 행정타운이 형성돼 있다.

분양 관계자는 “롯데건설이 달서구에 공급했던 랜드마크 아파트 ‘용산 롯데캐슬 그랜드’와 단일 브랜드타운으로 형성된 ‘본리 롯데캐슬 1·2차’ 명성을 잇는 3번째 작품이 10년 만에 등장했다”며 “그동안 롯데캐슬에 보내준 성원에 보답하고자 달서 롯데캐슬 센트럴스카이를 달서구 최고의 주거복합단지로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화 포레나 천안아산역 투시도이미지 확대보기
한화 포레나 천안아산역 투시도


◇ 한화건설 ‘한화 포레나 천안아산역’

한화건설(대표 최광호)은 충남 아산시 배방읍 장재리 일원에 ‘한화 포레나 천안아산역’을 공급한다. 단지는 충청권 내 최고층으로 조성되는 생활숙박시설이다.

한화 포레나 천안아산역은 지하 5층~지상 70층, 3개동, 전용면적 99~226㎡ 총 1,166실 규모의 생활숙박시설 및 상업시설로 이루어진다. 전용면적 별로는 ▲99㎡ 582실 ▲117㎡ 347실 ▲124㎡ 104실 ▲126㎡ 119실 ▲148㎡ 5실 ▲154㎡ 5실 ▲220~226㎡ 4실로 지역에서 많은 관심을 받는 중대형 타입 중심으로 구성된다.

비규제 상품이라는 점을 눈여겨볼 만하다. 일반적인 아파트, 오피스텔과 달리 주택법이 아닌 건축법이 적용되어 청약·대출·세금 등의 규제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롭고 최근 이슈화 되고 있는 DSR규제 역시 적용을 받지 않는다.

여기에 전국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고 별도의 청약통장이 필요 없으며, 주택보유 여부에 상관없이 청약이 가능하다. 기존 주택이 있는 수요자라 하더라도 1가구 2주택 산정에 포함되지 않으며, 별도의 처분조건 및 전매 제한기간이 없다.

한화건설 송희용 분양소장은 “지역 내 고급 브랜드 숙박시설이 희소한 만큼 ‘한화 포레나 천안아산역’은 우수한 상품성으로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급 생활숙박시설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각종 규제에서 자유로운 상품인 만큼 천안뿐 아니라 광역지역 수요자들도 높은 관심을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입주시기는 2027년 상반기 예정이다.

호반써밋 시그니처 3차 조감도이미지 확대보기
호반써밋 시그니처 3차 조감도


◇ 호반건설 ‘호반써밋 시그니처 3차’

호반건설은 충남 당진시 수청2지구 RH-3블록에서 ‘호반써밋 시그니처 3차’ 공급에 나서고 있다.

호반써밋 시그니처 3차는 지하 3층, 지상 25~29층 8개 동 853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수요자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 단일면적으로만 구성됐다. 타입 별로는 84㎡A 102가구, 84㎡B 425가구, 84㎡AP 326가구다.

이번 분양으로 호반써밋 시그니처 3차는 앞서 수청2지구에서 공급한 ‘호반써밋 시그니처 1차(2022년 12월 입주 예정)’ 1084가구, ‘호반써밋 시그니처 2차(2023년 3월 입주 예정)’ 998가구와 함께 약 3000가구 규모의 ‘호반써밋’ 브랜드 타운을 형성하게 된다.

호반써밋 시그니처 3차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3.3㎡당 평균 935만 원의 합리적인 분양가로 책정됐다. 계약금은 10%이며, 중도금 60%는 무이자 대출로 금융 부담을 낮췄고, 발코니확장도 무상으로 시공된다.

단지는 비규제 지역 아파트로 당진시, 대전시, 세종시 및 충청남도에 거주하는 6개월 이상의 청약통장 가입자라면, 누구나 청약할 수 있다.(세대주 및 세대원에 관계없이 19세 이상 청약 가능) 또한, 청약 가점제 비율이 40%로 유주택자들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아산 벨코어 스위첸’ 투시도. / 사진제공=KCC건설이미지 확대보기
‘아산 벨코어 스위첸’ 투시도. / 사진제공=KCC건설


◇ KCC건설 ‘아산 벨코어 스위첸’

KCC건설은 충남 아산시에 ‘아산 벨코어 스위첸’을 공급할 예정이다. 아산은 충남 부동산 시장의 대표 비규제지역으로 꼽히며 수요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아산 벨코어 스위첸은 지하 5층~지상 최고 46층 2개동 규모로 들어서며, 아파트 전용 84㎡A~D, 92㎡A·B 299세대와 오피스텔 전용 84㎡OA~OD 20실로 다채롭게 조성될 예정이다.

충남 아산은 삼성 디스플레이시티 조성에 따라 수원, 용인 기흥, 화성 동탄, 평택 등에 이어 ‘서해안 삼성벨트’에 합류돼 부동산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 현대차 등 국내외 기업들이 아산시에 약 15조 원에 달하는 투자금을 유치해 미래산업 개발의 핵심 지역으로 자리할 가능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단지가 공급되는 충남 아산시는 비규제지역으로 부동산 규제도 까다롭지 않다는 강점을 가지고 있다. 청약통장 가입 기간이 6개월 이상이고 주택형 별 예치금만 충족되면 세대주 및 주택소유 여부에 관계없이 1순위로 청약할 수 있다. 재당첨 제한은 물론 전매제한도 없어 계약 후 바로 전매가 가능하다.

KCC건설 분양 관계자는 “아산 벨코어 스위첸은 KCC건설이 아산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첫 번째 아파트인 만큼 단지 조성과 평면 설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KCC건설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아파트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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