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당선자의 중소기업 공약 중 가장 눈에 띄는 곳은 ‘ESG 경영 지원’ 강화다. 그는 중소·벤처기업의 ESG 역량 강화와 적용 확대를 위한 대응시스템 구축을 추진한다. 구체적으로 ESG 평가지표의 표준화 추진, ESG 지표를 활용한 기업 현황 평가, 금융·세제지원, 경영·법률 컨설팅 등 맞춤형 지원 강화가 있다. 대기업의 ESG 경영 노하우를 전파하는 공동사업 프로그램 마련도 관련 공약이다.
맞춤형 디지털 전환 지원 또한 윤 당선자의 중기 핵심 정책이다. 우선 디지털 전환 투자 세제 지원 확대한다. 공장 자동화, E-커머스 위한 물류설비 자동화, 클라우드 및 소프트웨어 등 디지털 전환 투자에 대한 세제 지원 강화한다. 투자 비용이 많이 들어가는 미래형 스마트공장 구축을 위한 다양한 금융지원과 로봇·센서 등 핵심 산업 기술경쟁력 R&D 지원 역시 상화한다.
국민의 힘 측은 “차기 윤석열 정부는 ‘(가칭)중소기업 생산성 특별법’을 제정해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을 추진하겠다”며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위원회 설치, 지원시스템 도입·관리, 사양 산업 및 개별기업 구조조정 대비 산업·노동·금융·세제·R&D 지원정책 포괄하는 산업구조 전환 지원 관련 제도 등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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