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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우크라 불안 속 '6만 전자' 마감…외국인·기관 동반 매도

기사입력 : 2022-03-08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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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전 6만9500원…7만원대 하회 4개월만
우크라 사태 반도체 수급차질 우려 등 반영

사진제공= 삼성전자이미지 확대보기
사진제공= 삼성전자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8일 '대장주' 삼성전자 주가가 6만원대에서 마감했다.

전날 종가 기준 '7만 전자' 턱걸이를 했던 데서 추가 하락했다.

반도체 관련 기업 주가가 우크라이나 사태 속 투자 심리가 위축돼 연일 하락하는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0.86% 하락한 6만9500원에 마감했다.

삼성전자 주가가 7만원을 하회한 것은 종가 기준 2021년 11월 12일(6만9900원) 이후 4개월 여만이다.

이날 삼성전자 수급을 보면, 외국인은 삼성전자를 2020억원 규모로 순매도했다.

이날 기관도 삼성전자를 1180억원 규모로 순매도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3거래일 째 삼성전자를 '팔자' 중이다.

반면 이날 개인은 3100억원 규모로 삼성전자를 순매수했다.

이날 코스피 외국인 순매도 상위 종목 1위에 삼성전자가 이름을 올렸다.

이날 다른 반도체주인 SK하이닉스도 전 거래일보다 1.26% 하락한 11만8000원에 마감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지정학적 리스크 등 대외 변수가 지속되면서 반도체주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반도체 핵심 공정에 필요한 특수가스 공급망 불안 등이 투자 심리를 위축시킨 것으로 풀이된다.

간밤 미국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전 날보다 4.91% 급락했다.

대장주들이 급락하면서 국내 증시도 하락세를 보였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8.91포인트(-1.09%) 하락한 2622.40에 마감했다.

코스피 수급을 보면, 외국인(-4700억원), 기관(-2900억원)이 동반 순매도를 했다. 반면 개인은 7300억원 순매수에 나섰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순매도, 비차익 순매도로 전체 3800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40포인트(-1.29%) 하락한 870.14에 마감했다.

코스닥 수급을 보면, 외국인(-700억원), 기관(-200억원)이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910억원 순매수에 나섰다.

증시 거래대금은 코스피 11조4500억원, 코스닥 7조27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9.9원 오른 1237.0원에 마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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