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은 윤상현 CJ대한통운 경영지원실장을 신임 커머스부문 대표로 내정했다고 8일 밝혔다. CJ ENM은 “허민호 대표이사가 건강상 사유로 사의를 표명함에 따라, 모바일 중심의 커머스 혁신을 이끌 젊은 CEO로 윤상현 경영리더를 내정했다”고 밝혔다. 그 동안 CJ ENM커머스부문을 이끌어 온 허민호 대표이사는 상근고문으로 위촉해사업 조언자 역할을 수행하도록 할 예정이다.
CJ ENM관계자는 “커머스 산업의 패러다임 변화를 리딩하고 모바일 중심의 혁신 성장을 이끌 적임자로 미래 전략과 투자, 물류 등 그룹 여러 사업에서 실행력과 함께 소통과 친화력의 리더십을 보여준 윤상현 경영리더를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윤상현 대표이사 내정자는 이사회와 정기주주총회의 승인을 거쳐 대표이사로 공식 선임될예정이다.
CJ ENM 커머스부문은 지난해 5월 TV홈쇼핑과 모바일 쇼핑몰을 아우르는 통합 브랜드 ‘CJ온스타일’을 론칭하며 패션, 뷰티, 리빙 등 핵심 카테고리 중심의 포트폴리오 강화,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확대 및 디지털 전환 등 혁신성장을 가속화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상품과 플랫폼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는 새로운 시도 및 다양한 외부 투자로 주목을 받고 있으며, 윤상현 대표이사 부임 후에는 보다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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