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EED는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친환경 건축 인증제도다. 에너지·자원 절약과 자연환경 보존, 사용자를 위한 쾌적한 환경 제공 등 다양한 관점에서 건축을 평가한다. LEED 인증은 플래티넘(Platinum), 골드(Gold), 실버(Silver), 일반 인증(Certification) 순으로 등급이 높다.
이지스자산운용은 임직원에게 쾌적하고 환경∙사회∙지배구조(ESG)에 부합한 업무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사옥 리모델링을 실시 중이다. 지난해 9월 리모델링을 마친 13층에는 사내카페와 함께 임직원들이 교류하며 협업할 수 있는 호텔형 라운지가 조성됐다.
특히, 13층은 친환경적인 내부 설계를 적용해 LEED의 ‘인테리어 디자인 및 건설’(ID+C) 부문 골드 인증을 획득했다. 이지스자산운용 측은 평가 요소에서 수자원 사용 절감, 에너지 성능 개선 등이 높은 점수를 얻었다고 평가했다. ‘ID+C’는 임차인이 임차 공간을 친환경적으로 조성할 경우 취득할 수 있는 인증 분야다.
이규성 이지스자산운용 경영지원부문 대표는 “이지스자산운용은 ‘선언보다 실천이 우선한다’는 ESG 원칙을 세우고 있다”라며 “현재 임차 사용을 위해 리모델링 중인 세우빌딩 2층도 LEED 인증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심예린 기자 yr040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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