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산업 전반에 ESG 바람이 거세게 부는 상황에서, 특히 ‘E(Environmental)’에 주목한 친환경 에너지 사업에 주목하는 건설사들이 늘고 있는 추세다.
친환경 기업 변신이 가장 두드러지는 곳은 지난해 사명변경까지 단행한 SK에코플랜트다. 이들은 최근 하이테크(Hi-Tech) 엔지니어링 전문기업 ‘SK에코엔지니어링’을 물적분할해 출범시켰다. 전기차 배터리, 리튬이온전지 분리막(이하 LiBS), 수소 등 그린에너지 분야를 중심으로 새로운 사업모델 모색을 본격화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SK에코플랜트는 이번 구미공장 실증사업 외에 국내에서 추가적인 실증사업을 진행해 SOEC 기술을 더욱 고도화할 계획이다. 또 블룸에너지와 SOEC 응용기술 개발을 위한 협력도 더욱 강화해 세계 최고 효율의 그린수소 생산 기술을 확보하고 글로벌 수소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GS건설 역시 지난해 플라즈마 기술을 이용해 폐자원을 전기로 만드는 청정 에너지화 사업에 뛰어들었다. 해당 사업은 기체를 가열해 발생되는 물질의 제 4상태인 플라즈마를 활용하여 각종 공장 및 생활 현장에서 사용하고 버려지는 폐자원을 원료로 하는 재활용(업사이클링) 청정에너지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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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확대보기한화건설은 풍력·수력 등 친환경에너지 프로젝트에서 이미 두각을 드러낸 바 있다. 지난 2020년 신설된 풍력사업실을 중심으로 육상·해상 풍력발전 사업 디벨로퍼로서 선도적인 역할을 이어가고 있다. 76MW급 영양 풍력 발전단지(2.45MW급 22기)와 25MW급 제주 수망 풍력 발전단지(3.6MW급 7기), 대산 수소 연료전지 발전소 준공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포스코, 포스코에너지, GS에너지, 한국석유공사, 한국남부발전 등 국내 6개 기업 공동으로 청정에너지사업 공동 추진 MOU를 체결했다. 6개사는 우선 사업으로 해외에서 생산된 청정에너지를 국내로 도입해 발전소나 수소충전소에 공급하기 위한 대규모 ‘청정에너지 허브터미널’ 을 동해권역에 구축하는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삼성물산은 중동과 호주지역에서 그린수소 생산 인프라 구축을 위한 개발 사업을 구체화하고 있으며, 세계적인 에너지 저장시설 전문 설계업체인 자회사 웨쏘(Whessoe)의 역량을 활용해 액화수소 저장시설 및 재기화 기술개발 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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