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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인터내셔날, 주식 액면분할 결정에 강세

기사입력 : 2022-02-23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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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 1 액면분할 적용 4월 11일 예정…개인 '순매수'
코스피-코스닥, 미국의 러시아 1차제재 낮아 '안도 상승'

사진제공= 신세계인터내셔날이미지 확대보기
사진제공= 신세계인터내셔날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23일 신세계인터내셔날 주가가 주식 액면분할 결정으로 강세를 기록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전 거래일보다 3.05% 상승한 15만2000원에 마감했다.

이날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장중 15만7000원까지 터치하기도 했다.

수급을 보면, 개인이 53억원 규모로 신세계인터내셔날을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46억원), 기관(-9억원)은 순매도했다.

전날(22일) 신세계인터내셔날은 5대 1 비율로 주식 액면분할을 의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오는 3월 23일 예정된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4월 11일부터 적용 예정하고 있다.

현재 액면가 5000원인 보통주가 1000원으로 분할된다. 발행주식 총수는 714만주에서 3570만주로 늘고, 주당 거래 가격은 5분의 1로 낮춰진다.

국내 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2일 오후(현지시간) 백악관 연설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시작됐다"고 규정하고 국제법에 대한 노골적 위반이라며 첫 제재 조치를 발표했다. 이에 대해 일단 러시아 침공에 대한 미국의 1차 제재가 강하지 않다는 판단이 나오면서 투심에 비교적 영향이 적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74포인트(0.47%) 상승한 2719.53에 마감했다.

코스피 수급을 보면, 기관(1700억원), 개인(740억원)이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2650억원)은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순매수, 비차익 순매도로 전체 1900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22포인트(1.06%) 상승한 877.33에 마감했다.

코스닥 수급을 보면 개인이 480억원 순매수로 지수를 끌어올렸다. 반면 기관(-300억원), 외국인(-200억원)은 동반 순매도했다.

증시 거래대금은 코스피 8조9900억원, 코스닥 6조7300억원에 그쳤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9원 오른 1193.6원에 마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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