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0호점은 사당점으로 핵심 업무지구가 아닌 지역에서의 12번째 지점이다. 사당점은 임대차 계약이 아닌 건물주와 파트너십을 통해 리스크와 수익을 공유하는 빌딩솔루션 지점이다.
패스트파이브는 이 같은 확장의 비결로 “건물주에게는 리모델링 및 공실 관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패스트파이브는 고정 비용 없이 빠르게 지점을 확보할 수 있는 빌딩솔루션 도입이 주효했다”고 분석하고 있다.
지점 평균 공실률은 오픈 후 6개월이 지난 지점의 경우 입주율이 98.16%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초기 오픈 지점을 포함한 전체 패스트파이브 평균 공실률은 3.24%로 나타나 강남권이 아닌 서울시내 전역에서 평균 공실률을 평균 3% 내외로 관리하고 있다.
가장 오래 이용한 입주사의 경우 4.81년 동안 패스트파이브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유오피스는 소규모 기업이나 초기 스타트업이 단기로 이용할 것이라는 오해를 불식시키는 결과다. 장기 이용 고객들은 편리함 외에도 인재 채용을 위해 입지가 좋고 쾌적한 환경을 가진 패스트파이브를 이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객의 규모와 이용 기간이 늘어난 만큼 고객 스펙트럼도 다양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명 스타트업부터 자동차, 통신, 보험, 방산 등 다양한 분야의 대기업에서도 거점오피스 등 다양한 형태로 패스트파이브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공유오피스에 입점하기 어려운 대형 기업의 경우 매물선정, 인테리어, 운영 및 관리까지 올인원 솔루션을 제공하는 모버스를 통해 패스트파이브의 찾아가는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관련기사]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