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일기사 모아보기·이성재 현대해상 대표가 손해율, 사업비율을 개선하고 원수보험료를 확대하는 등 내실 경영을 펼친 결과 수익성을 개선했다.22일 현대해상 2021년 실적보고서에 따르면 현대해상 2021년 순이익은 4383억5700만원으로 전년 3876억7500만원 대비 43.2% 증가했다. ROE는 2.7%포인트(p) 상승한 9.5%를 기록했다.
이미지 확대보기이와 같은 성장은 원수보험료 확대, 손해율과 사업비율 개선에 따른 보험영업의 효율 제고에 기인한다.
현대해상 2021년 매출액(원수보험료)은 전년 대비 6.9% 증가한 15조4091억2100만원을 달성했다.
모든 보험 부문에서 원수보험료가 확대됐는데 장기보험은 전년 대비 5.4% 늘어난 9조5344억을 기록했다. 특히, 보장성보험이 7.8% 늘었으며 저축성은 7% 감소했다. 이는 수익성을 추가적으로 개선하는 효과를 가져왔다. 보장성보험의 확대와 저축성보험의 축소는 2023년 도입될 IFRS17(새 국제회계기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자산 건전성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IFRS17에서는 저축성보험의 경우 보험부채로 잡힌다.
자동차보험, 일반보험 모두 원수보험료가 증가했다. 자동차보험은 전년 대비 5.2% 늘어난 4조3021억원을, 일반보험은 전년 대비 16.3% 늘어난 1조4811억원을 기록했다.
조용일·이성재 대표는 보험영업 효율도 높였다. 2021년 현대해상 합산비율은 104.2%로 전년 대비 2.5%p 감소했다. 손해율이 전년 대비 1.9%p 감소한 83.7%를 기록했으며, 사업비율은 20.5%로 전년 대비 0.6%p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자본건전성도 호전됐다. 2021년 현대해상 보험금지급여력(RBC)비율은 203.4%로 이는 전년 대비 13.4%p 오른 수치다.
현대해상은 올해에도 이 같은 수익성 중심의 내실경영 기조를 이어갈 방침이다. 변화하는 보험산업 환경 선제적 대응에도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일반, 장기, 자동차 모든 부문에서 매출이 증가했고 손해율 및 사업비율 개선으로 당기순익이 증가했다"며 "2022년에도 수익 중심 경영으로 매출 성장세를 유지하고, 'IFRS17', 'ESG경영', '디지털 생태계' 등 환경변화에 적극 대응해 미래성장 기반을 확보하는 한해로 만들 예정"이라고 말했다.
임유진 기자 uj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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