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갤럭시S22, 울트라 모델 가장 잘 팔려…갤노트의 귀환"

[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SK텔레콤(대표 유영상닫기유영상기사 모아보기)이 22일부터 갤럭시S22 사전 개통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지난 14일부터 21일까지 진행한 갤럭시S22의 예약 판매 결과 S시리즈 사상 최대 숫자의 예약량을 보였다고 전했다. 특히 3분의 2에 가까운 고객들이 갤럭시S22 울트라 모델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갤럭시 노트의 귀환’으로까지 불리고 있다.

SK텔레콤은 공식 온라인샵 T다이렉트샵에서 사전 예약을 진행한 결과 30~40대 고객이 전체 예약 가입자 가운데 약 66%를 차지하며 갤럭시S22의 대표 고객으로 나타났다.

또 갤럭시S22 모델 가운데 울트라 비중이 3분의 2 가량으로 다른 모델을 압도했으며, 그 뒤는 갤럭시S22, 갤럭시S22+ 순으로 나타났다.

단말 별로는 갤S22 울트라의 경우 30~40대 고객이 전체 예약 구매자의 69%를 차지했다. 갤럭시S22는 다양한 연령층에서 고른 인기였으나 그 중 30~34세 고객이 19%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갤럭시S22+ 모델은 25~29세 고객이 20%로 가장 많았다.

SK텔레콤은 22일 사전 개통 시작과 함께 갤럭시S22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꿀팁 세 가지도 공개했다.

우선 제휴카드 활용법이다. 단말 할부를 받고 할부금을 납부할 때 사용 실적에 따라 할인을 받거나, 요금 자동 이체를 걸고 요금 할인을 받는 방식이다.

삼성카드 ‘T라이트’ 카드로 할부 구매 시 24개월간 매월 1만8000원씩 할인(매월 40만원 사용조건)과 최대 11만원의 캐시백을 함께 받아 총 54만2000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 혜택은 2200명까지 선착순으로 적용된다.

일시불로 구매할 경우 삼성카드 ‘T나는 혜택’을 이용하면 된다. 통신요금 자동이체 조건으로 24개월간 매월 1.5만원의 할인(매월 30만원 사용조건)과 최대 15만원의 캐시백을 받아 총 51만원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는 총 1500명까지 선착순으로 적용된다.

또 다른 꿀팁은 기존에 사용하던 스마트폰을 반납하고 중고 가격을 보상받는 것이다. SK텔레콤의 공식 중고 보상 프로그램인 ‘T안심보상’은 정확한 검수와 객관적인 매입가 제시, 빠른 단말 대금 입금, 고객정보의 안전한 파기를 통해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단말 교체 시점이 도래한 갤럭시S20 울트라의 경우 ‘T안심보상’과 삼성 특별보상 금액까지 포함 시 최대 56만원의 보상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전국 2400여개의 SK텔레콤 공식 인증 대리점 및 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 등 400여개 대형마트와 삼성디지털프라자·하이마트·전자랜드 등 500여개 양판점에 설치된 키오스크인 ‘민팃 ATM’을 통해 비대면으로 편리하게 ‘T안심보상’을 이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갤럭시S22를 48개월 할부로 구매하고, 18~24개월 사용한 뒤에 새로운 단말로 기변할 때 출고가의 최대 50%까지 면제를 받는 5GX클럽 상품을 이용하는 방법이 있다.

‘5GX클럽 갤럭시S22’는 단말 모델별로 △갤럭시S22(월 6500원) △갤럭시S22+(월 7900원) △갤럭시S22 울트라(월 9600원) 월 이용료가 있다. 5GX플래티넘 요금제 이용시에는 무료, 5GX프라임요금제 이용시에는 10% 할인이 적용된다.

5GX클럽 상품 가입 대리점과 동일한 대리점에서 단말기를 반납하고 클럽 기변을 시행하는 단골고객형 클럽 상품은 기본 월 이용료에서 모델별로 600원·700원·700원의 이용료가 할인된다. 요금제별 할인 역시 동일하게 적용된다.

클럽 기변 시 교체 가능한 단말은 교체 시점 기준으로 출시 1년 이내의 삼성 제조사의 모든 출시 단말이며, 클럽 기변은 갤럭시S22 구매 후 19개월차부터 최대 30개월(출고가의 30% 면제)까지 가능하다.

임봉호 SK텔레콤 모바일 사업총괄(CMO)은 “SK텔레콤이 준비한 NFT 지급 프로모션과 셀럽과의 체험 이벤트 등 갤럭시S22 예약 프로모션에 대한 고객들의 뜨거운 반응에 놀랐다”며 “고객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갤럭시S22를 구매하실 수 있도록 제휴카드와 T안심보상, 5GX클럽 상품 등 다양한 구매 지원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