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플랫폼 직방(대표 안성우)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중 전국 오피스텔 매매거래에 대해 분석한 결과, 2021년 오피스텔 매매 실거래가 총액은 13조 647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0조 6028억원으로 최대치를 경신한 지 불과 1년 만의 일이다.
권역별로도 모든 권역에서 2021년 오피스텔 매매 거래총액이 모두 역대 최대치를 보였으며, 특히 수도권 오피스텔 거래총액이 크게 증가했다. 2021년 수도권의 오피스텔 매매거래는 11조 1526억원 거래됐으며 전년대비 34.6% 증가했다.
같은 기간 지방광역시 오피스텔 매매는 1조 6561억원 거래되며 전년대비 8.7% 증가했고, 지방 오피스텔 매매 거래총액은 8389억원으로 전년대비 5.7% 증가했다.
다만 직방은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최근 5년간 새로 입주한 오피스텔이 60만실 이상이라 공급에 대한 부담도 가중되고 있고, 올해부터 총부채원리금 상환비율(DSR) 규제 강화나 기준금리 인상 등이 예상되고 있어 앞으로의 오피스텔 인기가 계속될지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제언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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