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와 오토노머스에이투지는 5G∙LTE 등 네트워크와 V2X(차량사물통신) 통신 기반의 첨단도로 위의 자율주행 모빌리티 플랫폼과 관제 시스템을 개발한다. 특히, 양사는 한정된 단지 내에서 자율주행이 가능한 레벨4 이상의 완전자율주행을 목표로 한다.
또한 오토노머스에이투지는 빛을 활용해 거리를 감지하는 센서인 라이다(LiDAR)를 활용하는 ‘a2z솔루션’을 기반으로 소형과 중형 모빌리티 플랫폼을 개발한다. 이 플랫폼은 친환경·고효율·소형화를 목표로 셔틀버스, 택배 및 배달 차량, 개인형 이동수단 등에 활용된다.
특히, 이번 협력은 차량용 통신에 특화된 5G 단말을 개발해 무인 이동체에 접목한다는 것이 핵심이다. 최종적으로는 정부의 V2X 표준화 동향을 반영한 차량통신 모듈을 내장형(임베디드) 방식으로 적용할 예정이다.
KT와 오토노머스에이투지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의 ‘MEC(모바일 에지 컴퓨팅)기반 5G 융합서비스 공공부분 선도적용’ 사업을 통해 공군비행단 내 자율주행 셔틀버스 구축을 2021년 12월에 완료했다. 아울러 양사는 판교 자율주행 셔틀버스 사업 등 다각도로 협력하고 있는 만큼 다양한 자율주행 실증 사업에서 계속해서 협력할 계획이다.
최강림 KT AI 모빌리티사업단장 상무는 “이번 KT와 오토노머스에이투지의 협력으로 신규 제작 자율주행 무인 모빌리티에 대한 기대가 매우 크다”며, “KT는 신규 개발 모빌리티 플랫폼으로 대중교통 사각지역이나 심야시간 운영 등을 무인화해 대한민국 국민의 이동복지 증진에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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