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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긴장 완화에 뉴욕증시 일제 상승…'파운드리 인수' 인텔↑

기사입력 : 2022-02-16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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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 1.22%↑ S&P500 1.58%↑ 나스닥 2.53%↑

사진= 한국금융신문이미지 확대보기
사진= 한국금융신문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뉴욕증시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수 있다는 우려가 크게 진정되면서 위험자산 선호가 회복되며 상승했다.

15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장보다 422.67포인트(1.22%) 상승한 3만4988.84,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69.40포인트(1.58%) 상승한 4471.07,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348.84포인트(2.53%) 급등한 1만4139.76에 마감했다.

3대 지수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우려가 완화됐다고 평가되면서 일제히 상승불을 켰다.

러시아 국방부 대변인은 '우크라이나 접경지역에 배치된 일부 군병력을 철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병력 복귀는 당초 미국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가능성 D-데이로 언급한 16일을 앞둔 시점에서 나온 것이다.

다만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기자회견에서 '러시아의 병력 일부 철수를 검증하지 못했으며 분쟁 가능성이 여전히 높다'고 언급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3월물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3.39달러(3.6%) 하락한 92.07달러에 마감했다.

미국의 1월 생산자 물가는 전년 동기 대비 9.7% 상승률을 기록해 예상을 상회했다. 인플레이션 우려에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2%대를 웃돌았다.

개별 종목 중 인텔이 이스라엘 반도체 파운드리(수탁생산) 기업인 타워 세미컨덕터를 인수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1.81% 상승한 48.44달러에 마감했다.

또 에어비앤비(6.14%) 등 리오프닝주가 강세를 보였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16일 전면전 발생 가능성이 낮아졌지만 바이든 대통령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우려가 여전히 높다고 밝히고 있어 미-러 간 갈등 및 신경전은 여전히 진행중"이라며 "다만 미국을 포함한 서방 주요국과 러시아의 대화가 지속되고 있어 좀 더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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