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KB국민은행(행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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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근기사 모아보기)은 지난 9일 7억 달러 규모의 선순위 지속가능채권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발행된 글로벌 채권은 3년 만기 4억 달러, 5년 만기 3억 달러로 구성된 국민은행의 첫 ‘듀얼 트랜치(Dual-Tranche)’ 채권이다.
금리는 각 동일 만기 미국채 금리에 60bp(1bp=0.01%포인트)와 70bp를 가산한 2.20%, 2.492%로 확정됐다.
총 190여개 기관이 참여해 전체 발행 금액 7억 달러의 4배 수준인 27억 달러 규모의 주문을 확보하면서 가산금리를 최초 제시금리 대비 30bp 축소했다.
조달 자금은 국민은행 지속가능 금융 관리체계에 해당하는 친환경 및 사회 프로젝트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글로벌 중앙은행의 긴축 우려 등으로 금융시장 변동성이 고조되는 가운데에서도 국민은행의 우수한 영업실적과 견고한 자산건전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투자자들의 견조한 수요를 이끌어냈다”며 “특히 중장기 탄소 중립 전략인 ‘KB Net Zero S.T.A.R’ 등 그룹과 당행이 적극 추진 중인 ESG경영이 투자자로부터 긍정적 평가를 받은 데에도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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